본문 바로가기

♣ 산 꾼의 이야기 ♣/100대명산 外 산행기

{경남 거제} 발밑 다도해 풍경에 짜릿한 맛을 느끼면서 걸어보는 포록산에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포근한 봄 날씨에 대구의 kj산악회를 따라서

친구와 둘이 거제도 포록산 산행과 장사도 여행에 발길을 돌려보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 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 본다.

평일 날에 떠나는 산행이라서 그런지 한적한 포록산의 송림이 우거진 오솔길의 아름다운 길을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운

발걸음이 때로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였다.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즈음에 들어서 마음의 수양을 하기 위하여 야외로 떠나 자연과 더불어 시골의 고즈넉한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또한 자연의 향기에 스트레스를 팍팍 날려보내는 것이 그래도 최고로

나에게는 행복한 시간일 것이다. ㅎㅎ

 

포록산으로 가는 산행의 시작점은 동부면사무소가 있는 산양리다.

 해금강과 저구항 가는 길목인 오망천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에 산양약수터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도로의 반대편 그 우측에

포록산의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동그랗고 앙증맞은 정상석이 매우 인상 깊다

포록산 정상에서 본인도 인증샷을 한다.

해발 274m라고 얕잡아 보았다가는 큰코가 다친다. ㅎㅎ

그래도 계속적으로 정상까지는 오르막 길에 비지땀이 줄줄 흘러내릴 것이다.

 

 

 

 

 

 

 

동부면 산양리에서 시작을 하는 산행 안내도다.

 

 

 

 

 

 

 

산행의 시작점은 상기의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이곳의 동부면사무소가 있는 산양리다.

해금강과 저구항 가는 길목인 오망천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에 산양약수터가 보이는 삼거리다.

그 우측에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안내도 뒤쪽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산행들머리를 쉽게 찾을 수가 있다.

 

 

 

 

 

 

 

 

포록산 정상까지 1.580m다.

ㅎㅎ 짧은 거리지만 그만큼 힘이 들 것이다.

원래 정상의 최단거리일수록 가로 질러서 가는 길이기 때문에 힘은 들 것이다.

 

 

 

 

 

 

 

ㅎㅎ 산행을 시작하지만 거래처에서 업무적으로 전화는 많이 걸려온다.

한손에는 메모지 한손에는 전화를 잡고 산행을 하지만 왠지 스트레스는 더 받을 것이다.

평일 날이라서 그런지 업무적인 전화는 끊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불청객으로 남는다 ㅎㅎ

그래도 먹고 살아야하는 운명인데 우짜겠는가 ㅎㅎ

 

 

 

 

 

 

 

 

 

연분홍의 진달래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이라도 한다.

 

 

 

 

 

 

 

송림이 우거진 포록산의 오솔길을 마냥 걸어보고 있다.

이 낭만적인 길이 그 무엇보다도 마음의 수양을 하기에는 안성마춤이다. ㅎㅎ

요즘같이 봄 날에는 송림이 우거진 숲속에서 피톤치드의 물질이 건강에도 유익하다.

 

 

 

 

 

 

 

 

포록산의 정상 부근에는 주인을 잃은 정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들의 일행들도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하고 떠나 간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여 만에  ‘사슴을 끌어안고 있는 산’이란 뜻의 포록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포록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남해의 작은 섬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역시 남해는 아름다운 다도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ㅋㅋ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쪽으로는 지척의 산달도와 한산도 등 바다의 조망이 일품이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경이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산꾼들은 이러한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에 매료되어 늘상 산으로 떠나는 것이 늘 즐겁다. ㅎㅎ

 

산의 높이와 조망은 비례한다는 정설이 깨지는 순간이다. ㅋㅋ

 

 

 

 

 

 

 

 

나의 연원한 산꾼의 친구도 정상에서 다도해의 배경으로 한 컷을 한다.

 

 

 

 

 

 

 

 

겨우내 얼어붙은 땅속에서 줄기차게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야생화도 곱게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라도 한다.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정상에서 하산을 하다가 곱게 피어난 진달래가 반겨주기도 한다.

 

 

 

 

 

 

 

 

우리들은 오후의 일정이 장사도로 관광을 하기 때문에 가까운 양지마을로 하산을 한다.

 

 

 

 

 

 

 

 

하산을 하면 양지마을의 소박한 시골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즈넉한 시골의 풍경은 언제나 보아도 어릴 적에 뛰어놀던 그리운 시절들이 잠시 뇌리를 스쳐 지난다.

그래서 시골은 동경을 한다.

 

 

 

 

 

 

 

 

시골에는 주인을 잃은 경운기도 밭에서 혼자 잠자고 있다. ㅎㅎ

마늘도 봄기운을 받아서 파릇하게 생기가 돈다.

 

 

 

 

 

 

바다의 조망을 바라보면서 잠시 넋을 잃고 시인이 되어보기도 한다.

 

 


 

 

 


방가방가요 ^**^ 방문을 환영합니다.

좋은하루

눈이 즐거우시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 번 꾹 눌러주시고 가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