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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꾼의 이야기 ♣/100대명산 外 산행기

{경북 포항} 장기읍성 둘레길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주말을 맞이하여 울 옆지기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벗 삼아서

 포항시 장기면에 위치한 "장기읍성 감사나눔 둘레길"을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장기읍성 둘레길은 문화재를 둘러보며 우리 역사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면서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날에 마음껏 걷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낭만적인 분위기에 도취되어 어느새 5.8km의 장기읍성 감사나눔 둘레길은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금방 끝이 난다.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이 가을 날에 장기읍성 둘레길을 걸어보면 후회없는 좋은 트레킹이 될 것이다.

 

장기읍성 감사나눔 둘레길은?

장기읍성 감사나눔 둘레길은 장기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장기읍성을 거쳐 고석사까지 이르는 전체 5.8Km코스로 (장기읍성길과 정약용길, 송시열길, 희망의 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다산 정약용 선생과 우암 송시열 선생의 흔적을 엿보고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둘레길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좋은 글 20여개가 설치되어 있어 감사의 마음과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장기읍성 둘레길은 여기서부터 시작을 한다.

 

 

 

 

 장기읍성 감사나눔 둘레길의 개념도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장기읍성 둘레길을 시작한다.

 

 

 

 

 장기읍성 둘레길의 산행 들머리에서 뒤돌아 보면 아름다운 농촌의 들녘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황금물결이 출렁거리는 장기면 들판사이 저 너머로는 포항의 바닷가가 망망대해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하지만 아는 지인이 이 사진을 보면서 좋은 작품사진이 된다면서 잘 보관을 하라고 하네여 ㅎㅎ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농촌의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이 있을 때는 출품을 하도록 할까나 ㅋㅋ

 

사진과 산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작품사진도 건지고 산행도 하면서 일석이조의 톡톡한 효과를 누리니 ㅋㅋ

 

 

 

 

 장기읍성의 유래

 

 

 

 

장기읍성은?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에 위치한 고려시대에 축조된 장기지역의 읍성 터로 1994314일 사적 제386호로 지정되었다. 장기읍성은 고려 현종 2(1011)에 여진족의 해안 침입에 대비하여 세운 토성이었으나, 조선 세종 21(1439)에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돌 성으로 재축되었다.산성의 역할을 겸한 읍성으로서 해발 252m인 동악산에서 해안 쪽인 동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정상에 축성된 동서가 긴 마름모꼴 형태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등의 문헌 기록에 의하면, 당시 읍성의 둘레는 2,980(1,392m), 높이 10척으로, 성내에 우물 4개소, 2개소가 있었다 하였다. 현재 읍성의 둘레는 약 1.3km, 성벽 높이 약 3.74.2m, 성벽 두께는 하부가 약 78m, 상부가 약 5m이고 동··북의 성문터와 수구 1개소, 12개소의 치성, 5개의 우물과 3개소의 못이 남아 있다. 그리고 성 안쪽에는 교육기관이었던 장기향교와 관청이었던 동헌의 터가 남아 있다. 이 읍성이 산 위에 있게 된 것은 지리적 특성을 들 수 있는데, 서쪽으로는 산 정상이 가로막고 있고, 남북으로는 인근 고을이 떨어져 있어서 유사시에 오랜 시간 농성하면서 인근의 구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장기면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장기초등학교는 역사가 100년이라고 한다.

들판에는 노오란 양탄자를 깔아놓은 느낌이 들기도 할 것이다.

 

 

 

 

 둘레길에서 바라본 사찰

 

 

 

 

 

장기읍성을 따라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어본다.

역시 가을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푸르기만 하다.

 

 

 

 

 장기읍성을 오르다가 뒤돌아 본 풍경이다.

 

 

 

 

 

 울 옆지기는 뭘 바라보는지 ㅋㅋ

뒤돌아 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까나

 

 

 

 

 

 둘레길이라서 그런지 오르막도 없고 평평한 읍성을 따라서 걷다보면 지루한 줄 모른다.

 

 

 

 

 

 동악산과 고석사로 가는 갈림길에서 울 옆지기와 한컷

 

 

 

 

 

 갈대도 아름답게 피어나 가을의 낭만을 즐기기에는 안성마춤이다 ㅋㅋ

 

 

 

 

 

동악산에서 한컷

역시 가을 하늘은 구름 한 점이 없이 청아하기만 하다.

 

 

 

 

 동악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역시 이것도 작품이다 ㅋㅋ

이러한 풍경은 산꾼이 아니고서는 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자연과의 동행이 늘 아름답고 행복하기만 하다.

 

 

 

 

 

 동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날 수가 없듯이

아름다운 갈대밭에서 울 옆지기는 한컷 한다.

 

 

 

 

 

 ㅎㅎ 나도 한컷

울 옆지기 요즘 서방님 따라 다니면서 DSLR 사진찍는 기술도 많이 늘었어 ㅋㅋ

 

 

 

 

 갈대가 한창 예쁘게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기도 한다.

 

 

 

 

 다산 정약용은?

 

 

 

 

 

 여기서부터 다산 정약용 길이 펼쳐진다.

 

 

 

 

 

 여기서부터 우암 송시열 길이 펼쳐진다.

 

 

 

 

 우암 송시열은?

 

 

 

 

오솔길을 걸어면서 한컷

 

 

 

 

 장기읍성 둘레길은 역시 감사나눔이다

 

 

 

 

 

 울 옆지기는 둘레길을 걸어며 도토리도 주워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일상의 주부로서 탈피하여

마냥 즐거운 마음일 것이다 ㅋㅋ

 

 

 

 

 한줄기의 야생화는 아름답기만 하다.

 

 

 

 

 

우암 송시열 문학작품 앞에서 

울 옆지기는 한컷 한다.

 

 

 

 

 성황재의 유래

 

 

 

 

 

 갈림길에서 망해산으로 오른다

 

 

 

 

 

망해산에서 울 옆지기도 인증샷

 

 

 

 

 

 망해산에서 본인도 인증샷

 

 

 

 

 

 

장기읍성의 둘레길은 장기면사무소에서 고석사까지

약 5.8km가 종지부를 찍는다

아름다운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아쉬움이 살짜기 남으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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