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 꾼의 이야기 ♣/100대명산 外 산행기

{강원 평창} 봉평 메밀꽃 축제기간을 맞이하여 떠나는 태기산으로..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날~~

 친구들과 KJ산악회를 이용하여 대구에서 3시간 30분의 장거리 운행에 몸을 싣고 강원도 평창의 메밀꽃 축제장을 가는 길에

옵션으로 간만에 태기산을 오르면서 즐거운 산행을 한다.

요즘은 대구의 근교산으로만 산행을 하다가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을 가서 모처럼 걸어보았지만 예전과는 달리 힘이 많이 드는 느낌도

 들었고 또한 나름대로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나의 자신에 반문을 하였지만 그래도 강원도의 청정지역에 맑은 공기와 자연을 벗 삼아서 산행을 하는 그 마음만은 즐거운 하루였다.

산행을 하는 동안에 보슬비가 살포시 내리면서 자욱한 구름이 시야를 잠시 흐리게도 하였지만 그래도 다행이 비는 그치고

흐린 날씨 속에서도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평창의 아름다운 풍경에 친구들과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보느라고 지친 줄 모르고

정상을 정복하는 산행의 묘미는 산을 정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를 것이다. ㅋㅋ

 

 

태기산은?

높이 1,261m.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중앙산맥(中央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흥정산(興亭山, 1,277m), 서쪽에 봉복산(鳳腹山, 1,022m), 남쪽에 대미산(大美山, 1,232m), 동남쪽에 금당산(錦塘山, 1,173m)·거문산(巨文山, 1,171m) 등이 솟아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무이리를 지나 흥정천으로 흘러들어 평창강에 합류된다.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유동천(柳洞川) 등과 합하여 계천(桂川)으로 흘러가며, 남서쪽으로는 남한강의 한 지류인 주천강(酒泉江)의 상류를 이룬다.

산 남쪽에 서울∼강릉간을 연결하는 국도가 양구두미재를 통하여 일찍이 개설되었으나 지형이 험하여 별로 이용이 많지 않았다. 그 뒤 영동고속도로가 청태산(靑太山, 1,200m)과 사이에 개통되면서 우리나라 고속도로 터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영동1호터널이 산의 남쪽으로 지나게 되었다.

터널 부근에는 태기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는 이효석(李孝石)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이 산은 신라에 망한 진한의 태기왕(泰岐王)이 성벽을 쌓고 패배를 만회하기 위하여 항전하던 곳이라 하여, 본래는 덕고산(德高山)이라 부르던 것을 태기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산의 중턱에는 여러 촌락들이 화전을 이루며 살고 있었으나 화전민정착사업으로 산 아래의 취락들에 합쳐졌고, 높이 800m가 넘는 곳에 동문밖이라는 작은 마을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평창의 명산 태기산입구에서 본인도 인증샷을 한다.

 

 

 

 

친구는 간만에 산행을 따라 나서 보았지만 산행을 하는 도중에 힘이 많이 들어서

자신도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느낌에 앞으로는 산행을 많이 하겠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작심삼일"이 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ㅋㅋ

 

 

 

 

영원한 나의 산꾼 동반자

 

 

 

 

 

 kj산악회의 관광버스로 이동을 한다.

 

 

 

 

 

 태기산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요즘은 가을철을 맞이하여 야생화가 한창 예쁘게 피어나 아람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우리 산악회에서 태기산의 시원한 숲속길을 마음껏 걸어본다.

친구는 제일 후미에서 일행들과 걷는다고 고생이 많구나.

 

 

 

 

 

 

 역시 평창의 산골에는 숲이 많이 우거져 산림욕에도 너무나 좋을 것이다.

요즘은 피톤치드가 한창 내뿜는 시기라서 건강에도 아주 좋은 보약이다 ㅋㅋ

마음껏 심호흡을 하면서 맑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또한  산소통에 많이 저장을 하여 오면 며칠은 몸도 마음도 개운할 것이다 ㅎㅎ

 

 

 

 

 

 투구꽃도 곱게 피어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역시 가을은 야생화의 계절이다.

 

 

 

 

 

 

 

 야생하는 언제나 색깔이 곱디 곱다.

 

 

 

 

 

 

 

 

태기산 정상을 정복하고 하산하는 일행들의 모습이다.

 

 

 

 

 

태기산 정상에서 구름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평창의 풍경이다.

 

 

 

 

 

 친구는 이제서야 늦게 정상을 오르니 힘이 많이 들었나 보다 ㅋㅋ

산이라고 하면 그래도 산꾼이라는 별명도 붙어있는데 ㅎㅎ

100대명산도 거의 완주를 다해가는데~~

 

 

 

 

 

 태기산 정상에서 평창을 바라보면서 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으로 한컷 담아본다.

친구야!

 산을 오르는 중간에 현기증을 느끼면서 많이 힘들어 하더니 쵸코렛 하나를 먹고 그래도 정상을 정복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산행의 묘미를 느낄 것이다 ㅋㅋ

백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ㅋㅋ

 

 

 

 

 

 우리 일행들의 3인은 정상에서 똥폼잡고 한컷 한다 ㅋㅋ

 

 

 

 

 

 산을 오르는 것도 힘이 드는데 우리 둘이 앞에는 카메라 메고 뒤에는 짊어지고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려면

어쩔수가 없겠지 ㅋㅋ

 

 

 

 

 

친구는 앞으로 산행을 많이하여 똥배나 집어 넣어라 ㅋㅋ

 

 

 

 

 

정상에는 풍력발전소의 거대한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정상에는 군부대가 위치하여 있어서 태기산의 정상석에는 접근을 할 수가 없다.

 

 

 

 

 

 

 

 

 


 

 

방가방가요 ^**^ 방문을 환영합니다.

좋은하루

눈이 즐거우시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 번 꾹 눌러주시고 가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