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 꾼의 이야기 ♣/100대명산 外 산행기

{경북 영양} 시골길을 따라서 걸어보는 외씨버선 길~~~

 

"전통이 숨쉬는 외씨버선길 걸어보자"

 

구간 : 일월산자생화공원-대티골-외씨버선길- 희망우체통-우련전 (약 8.5km구간을 탐방함)

 

'외씨버선길'(오이씨처럼 볼이 조붓하고 갸름하여 맵시가 있는 버선)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경북 청송, 영양, 봉화, 강원도 영월 4개 군의 마을길과 산길을 이은 길이다.

 

'외씨버선길'이라는 이름은 영양군 출신 시인 조지훈의 시'승무(僧舞)'에서 나오는'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에서 따왔으며 총 170km 길이의 생태·문화 탐방로로 지금 한창 길을 닦고 있다.

 

현재는 청송 11.5km(운봉관~한지체험, 객주 보부상길), 영양 8.3km(일월산자생화공원~우련전, 시인의 길), 봉화 17.6km(춘양면사무소~춘양목체험관, 정자고택길), 영월 10.4km(김삿갓문학관~김삿갓면사무소, 박물관길)로 총 48km가완성되어 있다.

 

 

영양은 '일월산 자생화공원에서 우리의 역사적 아픔이 묻어있는 일제시대의 광산을 둘러보고, 반변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의 뛰어난 경관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자연 치유의 길'이고 영월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행적을 따라 자연을 벗하며 걷다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길 속의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외씨버선길'에는 쉼터, 안내판, 편의· 안전시설, 꽃길을 비롯해 길을 거닐면서 게임도 즐기고 지역의 전설도 알 수 있게끔 아름답고 옛 전통이 어우러지게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의미 있는 길이다.

 

 

 

 

 

 

 

도심속에서 볼 수가없는 수수도 영글어 고개를 숙이고있다

 

 

 

 

아름다운 한송이의 해바라기도 반겨주기라도 하듯이 방긋이 웃고 있었다

 

 

 

 

 

 

아름다운 외씨버선길을 마냥 걸어보면서 시골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그다지 힘들지도 않은 산길을 따라서~~

 

 

 

 

 잘생겼다 '선녀골', 선녀들의 목욕재계 '선녀탕'

 

일월산의 여러 계곡중 일자봉에서 동북편으로 이어진 강림곡이라는 골짜기가 있으니 골이 깊어 사람들의 발자취가 닿지 않았던 조용한 곳이다. 여름철이면 원시림 사이로 흐르는 골짜기에 많은 꽃이 피는 절경을 이룬다. 특 히 이 골짜기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맑고 부드러워 선녀들의 피부를 아름답게 다듬어 주기에 알맞았으니 하늘나라 선녀를 다스리는 신선이 내려와서 이 곳을 보고 선녀들이 목욕할 곳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선녀들의 오르내림을 허락했음인지 골짜기 이름이 강림곡이요,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라 하여 선녀탕이라 한다

 

 

 

 

 

 

 

 

이렇게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걷는 재미도 솔솔~~~

 

 

 

 

 

 

 코스모스 피어있는 도로를 걸어가면서~~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노래가락이 생각 나기도 한다.

 

 

 

 

 

 

 

 외씨버선 길을 걷다 보면 영양의 특산물인 고추도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영양의 특산물인 홍고추를 수확하여 건조 대기중인 농부가 고추를 손질하고 있었다

 

 

영양고추의 특성

  • 맛과 향이 뛰어나며, 색깔이 곱고 선명하다.
  • 고춧가루는 물에 뜨며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여도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 중대과종으로 과실표면이 매끈하다.
  • 고춧가루가 많고 질감이 좋으며 고추씨가 적다.
  • 매운맛이 적당하고 당도가 높다.
  • 과형이 좋고 과피가 두꺼우며 평균 초기수량이 높다.
  •  

    영양고추의 우수성

  • 일조시간이 많고 일교차가 크다.
  • 고추재배 적지의 토양(식양토)조건을 갖추고 있다.
  • 재배농가 대부분이 고추재배 전문가이다.
  • 품종선택, 재배관리요령, 건조기술이 타지역보다 앞선다.
  • 전국에서 특화비중이 가장 높고, 수비초등 영양재래 특수품종을 재배한다.
  •  

     

     

     붉게익은 홍고추가 탐스럽고 농부의 정성이 깃들어진 작품이다

     

     

     

     

     

     

     

     

     

     

     

     

     

     희망우체통에 편지를 보내면 1년후에 전달이 된다

     

     

     

     

     

     시원하게 그늘진 숲속으로 마냥 걸어본다

     

     

     

     

     

     

     

     

     








    방가방가요 ^**^ 방문을 환영합니다.

    좋은하루

    눈이 즐거우시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 번 꾹 눌러주시고 가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