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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꾼의 이야기 ♣/100대명산 外 산행기

{경남 거창}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든 미녀봉으로..

 

미녀봉은 자연이 창출해 낸 걸작품의 산이다. 미녀봉에는 두가지 전설이 전한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자 옥황상제가 딸을 지상으로 보내 구하고자 했다. 장군은 딸과 사랑하게 되었고 그런 딸을 보고 노한 옥황상제는 너희 둘은 영원히 산으로 화해 누워 있으라는 형벌을 내렸다고 한다. 다른 한 전설은 아래 예쁜 처녀가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미녀산에만 있는 약초를 캐기 위해 왔다 뱀에 물려 죽자 가련히 여긴 산신이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든 산이 미녀봉이라 한다.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바라보는 미녀봉 그림은 참으로 감탄스럽기 그지없다. 잘 다듬어진 이마, 세련된 화장술로 그려낸 듯한 눈썹, 오똑한 코, 힘겨워 헤 벌리고 있는 입, 봉긋 달덩이처럼 솟아오른 젖가슴,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 산봉우리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답고 고운 여인 형상을 빚고 있음이다. 창날처럼 우뚝우뚝 솟은 오도산으로 발을 뻗고 숙성산을 향해 긴 머리카락을 흘러내리며 누워있는 모습은 신비롭다. 미녀가 뻗은 발을 무뚝뚝하게 내려다보는 두무산, 미녀 무릎 옆에 앉아 명상에 잠긴 오도산, 미녀 머리 위로 날아 오르는 비계산, 멀리서 지켜보는 근엄한 의상봉, 우뚝 서서 호위하는 늠름한 장군봉 등이 주위를 완벽하게 장식해 미녀산을 눈부시게 만든다.

 

미녀산속에 널려있는 선바위, 음양석등 성신숭배 사상이 엿보이고 산 전체가 하나의 여체로 만들어져 성적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 것은 거창 미녀산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정상은 머리부분이 아니고 동쪽 미녀의 베에 해당하는 931m 봉우리다. 산행은 가조온천지구를 지나 석강농공단지가 있는 음기마을에서 시작되어 유방샘, 양물샘, 유방봉, 눈썹바위, 칼바위를 지날 수 있으며 하산은 머리카락처럼 흘러내린 능선으로 내리면 된다. 7㎞정도의 거리에 3시간정도 소요된다.

 

 

 구름에 가려진 미녀봉의 모습

 

 

 

미녀봉 구간별 등산코스

 

 

 

 합천 팔경의 아름다움

 

 

 

이른 아침부터 희뿌연 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산행 들머리 시작부터 많은 산꾼들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있다

 

 

 

 아름드리 도토리 나무가 우뚝 서 있다

 

 

 

 

 하얀 꽃의 야생화가 아름답다

 

 

 

 

 유방샘에서 목을 축이고 간다.

 

 

 

첫번째 만나는 나무계단 길이 힘도든다.

 

 

 

 중턱을 오르다가 시골의 풍경을 담아보기에는 희뿌연 안개로 역 부족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미녀봉도 이제 1.7km 나 남았네~~

날씨도덥고 습도도 높아서 연신 비지땀을 줄줄 흘린다.

 

 

 

 산행중에 오도산의 자연휴양림의 선전문구도 눈에 보인다.

 

 

 

 

우뚝 솟은 기암괴석

 

 

 

 

 아름다운 자연도 희뿌연 안개로 담을 수가 없었다

기암괴석이 넘 아름다운 풍경 이었는데 심술궂은 안개로 망친다.

 

 

 

 희뿌연 안개속에 오솔길을 걷는 느낌이 든다.

 

 

 

두번째 만나는 나무계단이다.

 

 

 

 

 미녀봉을 오르면서 크고 작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풍경들이 인상적이었다.

 

 

 

 

  

3번째 만나는 나무 계단길이 영 힘이들어서 지친다.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경

 

 

 

 

여기 지점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이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사방으로 볼 수가 있다.

 

 

 

 

 유방봉의 모습~~~

 

 

 

 

 

 

미녀봉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바라보는 미녀봉 그림은 참으로 감탄스럽기 그지없다. 잘 다듬어진 이마, 세련된 화장술로 그려낸 듯한 눈썹, 오똑한 코, 힘겨워 헤 벌리고 있는 입, 봉긋 달덩이처럼 솟아오른 젖가슴,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 산봉우리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답고 고운 여인 형상을 빚고 있음이다

 

 

기암괴석의 모습

 

 

 

 

 예쁜 야생화도 한 몫을 한다.

 

 

 

 노오란 야생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ㅎㅎ 이렇게 자연이 가져다 준 야생화가 그래서 아름답다.

 

 

 

 

 헬기장

 

 

 

 

미녀봉의 정상에는 많은 산꾼들이 자기 영역표시를하고 간다.

 

 

 

 

 미녀봉 정상에서~~~

 

 

 

뒤돌아 오면서 우뚝솟은 미녀봉의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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