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임휴사에서 기도를 올린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나의 아내와 둘이서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앞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임휴사에 가서 불공을 드리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기도 한다. 또한 올 해에는 다른 해보다도 더 많은 불자님들의 발걸음으로 임휴사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지만 올 해 같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삶의 무게가 더욱더 가중되기도 하는 이 시기에 부처님 앞에서 불공을 드리며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기도를 올리는 불자님들의 얼굴에는 그래도 웃음꽃이 피기도 하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공덕으로 마음이 편안하기도 할 것이다.
사월 초파일에 신도들은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관불회(灌佛會), 연등행사, 탑돌이를 하기도 한다.
초파일 행사 중 연등행사가 가장 성대하게 행해지고 초파일하면 너도나도 연등을 다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연등에 가족 모두의 이름을 올려서 일 년 내내 건강과 희망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면서 부처님 전에 엎드려서 불공을 드리는 것이 어쩌면 사월 초파일에 행하여지는 연중행사가 아닐까 싶기고 한다.
임휴사 대웅전의 전면의 전경이다.
신도들은 사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욕불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초파일이라 하면 욕불행사(浴佛行事)를 빼놓을 수 없다.
욕불행사란 석가모니가 태어나자 구룡(九龍)이 와서 목욕시켰다는 전설에 따라, 이날이 되면 탄생불(誕生佛)을 욕불기(浴佛器) 안에 모셔놓고 신도들이 돌아가면서 바가지로 물을 끼얹어 목욕시키는 의례를 행한다. 이 욕불행사는 초파일에 행하는 연등행사와 함께 2대 행사의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임휴사의 입구에서 약 10분간 걸어서 올라간다.
임휴사는?
대구 시민의 휴식처인 앞산에는 예로부터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이야기와 사찰들이 전해오고 있다.
한창 후백제의 견훤과 접전을 벌일 무렵 수세에 몰린 왕건이 이 곳 앞산에 이르러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등지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다스리
고는 훗날 ‘고려’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특히 ‘임시로 쉬어갔던 절’이란 뜻의 임휴사(臨休寺)는 태조 왕건이 계속적인 패배로 지친 심신
을 부처님 전에 달래어 심기일전하고 다시 전장에서 승리를 하게된 계기를 마련한 유서 깊은 호국도량이다
*임휴사의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앞산순환로 12-25 (상인동)
임휴사의 대웅전 전경이다.
임휴사의 대웅전을 불에 전소되었다가 몇 년 전에 다시 이렇게 깔끔하게 단장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팔공산 동수대전에서 견훤과 싸우다가 대패하고 견훤의 추격을 피해 쉬어갔다고 해 '임휴사(臨休寺)'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사찰은 지난 2004년 7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대웅전과 산신각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달서구와 신도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시 복원되었다.
대웅전에서 신도들은 열심히 불공을 드리고 법당에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연등을 달기도 한다.
법당 내부에는 많은 연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기도 하다.
법당 내부에는 부처님의 금동불상이 모셔져 있기도 하다.
아내와 함께 임휴사의 법당에 가족의 이름을 올려서 건강과 행운을 바라는 연등을 달기도 한다.
신도들은 대웅전 아래에서 욕불행사를 하느라고 분주하기만 하다.
임휴사 대웅전 전면의 전경이다.
임휴사 나한전의 전경이다.
나한전 내부에도 부처님의 불상이 모셔져 있기도 하다.
나한전 앞에는 봄꽃들이 만발하여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다.
대웅전의 사이로 저 뒤에는 대구시민들의 진산인 앞산이 보이기도 한다.
임휴사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초청가수를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또한 불자님들의 노래자랑도 한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임휴사 앞 마당에는 많은 불자님들이 사찰을 찾아오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임휴사 앞 마당에는 많은 불자님들이 사찰을 찾아오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머리 위로는 연등의 행렬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기도 하다.
임휴사 삼성각의 전경이다.
삼성각에서 내려다본 임휴사의 전경이다.
임휴사의 입구에는 많은 불자님들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점심 공양을 하기도 한다.
아래에서 바라본 나한전의 전경이다.
임휴사로 오르는 길목에는 줄장미가 예쁘게 피어나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도 한다.
길거리에 늘어진 줄장미의 정열적인 장미꽃이 예쁘기만 하다.
앞산터널을 가로지르는 현수교가 아름다운 풍경이다.
앞산터널을 가로지르는 상인동 방향이다.
앞산터널을 가로지르는 수성구 지산동으로 가는 방향이다.
대구시 달서구 청소년수련관의 전경이다.
앞산과 임휴사를 가는 나무테크 계단을 올라서 현수교로 가는 길의 풍경이다.
임휴사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파란 하늘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컷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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