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업무차 출장을 갔다가
서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적 217호로 지정된 구봉산 당성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흥사의 사찰을 방문하기도 한다.
평상시에도 불자로서 많은 사찰을 찾기도 하지만 이곳의 신흥사는 다른 사찰과는 특이하게 세계 최초로 부처님의 교화공원을 조성하여
부처님의 위대한 생애와 사상 그리고 중생 교화사(敎化事) 중에 중요한 사례를 형상화하여 중생을 위해 고행하시고 중생에게 삶의 지혜를
주신 부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듯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한 교화공원이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또한 신흥사의 사찰은 서신면 소재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사찰의 규모도
웅장하고 볼거리도 많이 있기도 하다. 신흥사의 사찰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큰 법당의 부처님에게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함께 빌어보는
기도를 올리면서 을미년 한해도 무사히 넘어갈 수가 있도록 소원도 빌어보았지만 불자의 마음은 그래도 평온하기만 할 것이다. ㅎㅎ
신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기도 하다.
신흥사로 찾아가는 네비양의 주소는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신흥사길 17-34
간만에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잡고 있는 신흥사를 포스팅 해보기도 한다.
눈이 부시도록 파아란 하늘에 신흥사 큰 법당의 전경이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보통 어느 사찰을 가더라도 대웅전이라고 한문으로 글이 새겨져 있지만 이곳의 신흥사는 대웅전이라는 글보다는 큰 법당이라고
글이 새겨져 있기도 하다.
이 큰법당은 주지 성일 스님의 두문불출 10년 관음기도의 가피로 전국 수많은 불자들이 정성껏 동참하며 1988년 음 4월24일 건축 불사를
시작하여 1990년 10월 28일 완공하였다고 한다.
이곳의 큰 법당에 모셔진 삼존불중 가운데 주불이신 아미타 부처님은 한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 불도
섬에 모셨던 석불이시고, 좌보처 관세음보살님은 당성안 옛(고려시대)절터에서 모시고 내려와 처음 절을 짓고 구법당 관음전에 모셨던 석불이시며, 우보처 대세지보살님은 10년 기도중 새로 조성한 석불이다. 또, 벽면에 모셔진 작은 부처님은 청동으로 조성된 삼천불로 과거 천불, 현재 천불,미래 천불이 모셔져있다. 왼쪽 신중단에는 부처님을 옹호하는 화엄신중탱화가 모셔져 있고, 오른쪽 영단에는 대성인로왕보살님의 인도
아래 영구위패가 안치되어 있기도 하다.
상기의 글은 위에 사진의 큰 법당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신흥사 큰법당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교육관 아래 주차장 입구에
사천왕상(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 서방광목천왕, 북방 다문천왕)을 모신 천왕문을 새로 짓고 아름답게 단청도 하였다.
근엄하면서도 미소지으시는 사천왕님들은 신흥사와 천왕문을 지나다니는 불자님들을 지켜주실 것이며 절의 위용과 규모를 더욱 짜임새 있고 돋보이게 해 주기도 한다.
아래의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전법륜 상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이 전법륜상은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서 6년의 고행 끝에 우주의 대진리를 깨달아
부처님이 되시어 녹야원에서 첫 설법을 하시고 45년간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법을 설하여 수많은 중생을 교화하시니 수레바퀴처럼 머무르지
않고 계속 굴러 부처님의 가르침은 시공을 초월하고 국경을 초월하여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필요하고 적절한 가르침이기 때문에 전법륜이라
한다. 모양은 인도 최초 설법지 바라나시 녹야원의 전법륜상 모양을 그대로 재현하였고, "전도 부촉"의 말씀이 새겨져 있다
전도부촉의 말
"비구들이여, 자 전도를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人天 )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떠나라. 그리고 두 사람이 한길로 가지 말라. 비구들이여,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며,
조리와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라. 또 원만 무결(無缺)하고, 청정한 범행을 설하라. 사람들 중에는 마음의 더러움이 적은 자도 있으나, 법을 듣지 못한다면 그들도 악에 떨어지고 말리라. 들으면 법을 깨달을 것이 아닌가.
비구들이여, 나도 또한 법을 설하기 위하여 우루벨라의 세나니가마(장군촌)로 가리라."31)
이 교육관은 한꺼번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발우공양실과 공동 세면실이 있고,
수련 관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실이 있다. 1층은 식탁과 의자를 갖춘 최신의 공양실과 1시간에 400여명이 공양을 할 수 있는 최신 연수원 시설의 정재소(부엌)가 있으며, 기도와 수련을 편안히 할 수 있는 여러 방사가 구비되어 있다.
2층 사무실은 신도 관리와 사찰 총무, 신속하고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시설과 최신식 사무기기가 구비 되어 있으며 신도상담도 동시에
할 수 있는 편안한 종무소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곳 청소년 수련원은 불기 2519(서기 1975)년 여름부터 문을 열어 그 동안 수많은 어린이,청소년,
대학생, 청년 성인들이 수련을 하고 가기도 한다. 여기 수련원이 서게 된 동기는 주지 성일스님이 수원교도소에 나가 재소자들을 교화할 때
살인죄를 저지른 한 청년 죄수의 참회 편지를 보고 어릴 때부터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 생각하고 처음 10평되는
작은 법당에서 어린이, 청소년 교화를 시작하여 80년도에 설법당(현요사체)을 짓고, 열심히 수련하던 중 장소가 협소하여 86년도에 이 수련원
을 건립, 그 동안 쉬지 않고 수련하여 수만명의 수련생이 마음 가득히 불심을 돈독히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큰 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저 뒤에는 큰 법당이라고 보이기도 한다.
신흥사의 법종루
범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펴져 이 세상을 진동하니 불보살님이 환희 하시고 지옥 중생들이 고통을 쉬네,
선망 부모님은 왕생극락하시고, 살아있는 모든 권속이 하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네. 모든 편하지 못한 중생은 편안함을 얻고 법계의 모든
중생이 보리심(깨닫는 마음)을 냄이로다. 그윽한 범종소리는 중생의 고통을 덜어 주고 안락을 주는 부처님의 법의 음성입니다. 10년의 기도
가피로 장엄한 불사가 계획대로 잘 이루어져가고 있는 신흥사는 이 종불사에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종각을 신축하고 일천관의 청동으로
범종을 주조하면서 신비의 에밀레종의 문양을 재현 조각하였다고 한다.
이 범종을 위시해서 법고, 운판 , 목어의 사물을 갖추고 아울러 양쪽의 옆 산 일만여평을 매입하여 도량이 더욱 넓어졌다고 한다.
이 모두가 부처님의 한량 없는 가피이며. 이 범종소리를 듣고 모든 고통받는 중생이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고, 법고 소리를 들은 축생계가
제도 되고, 목어 소리를 듣고 어류 중생이, 운판소리를 듣고 날짐승들이 제도되어 온 우주법계가 평화롭고 안락할 것이다.
10년 기도 회향날 타종식을 함께한 이 공덕으로 모두 성불하사이다.
아래 사진의 부처님 진신 사리탐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부처님 진신 사리탐의 전경이다.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539년 전에 저-인도 쿠시나가라국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신 후 다비(화장)를
모시고 8섬4말의 사리가 나왔다고 한다. 그때 8 나라에서 사리를 모시고 가서 탑을 세우니 부처님 진신사리탑의 시초였습니다. 그후, 유명한
인도 마우리아 왕조 제 3 대 임금인 아쇼카대왕이 7탑의 사리를 분쇄하여 8만 4000개의 불사리탑을 세우니 만 중생의 귀의처요. 모든 인류의
흠복이라. 그 사리 3과를 또 15여년 전에 고산큰스님께서 인도 부처님 성지를 순례하시던중 스리랑카에서 모시고 오셔서 이곳에도 모시게 하셨으니 이 또한 부처님의 크신 가피이시며, 주지 성일스님의 두문불출 10년 기도 원력으로 전국에서 물어 물어 찾아와서 시주한 모든 불자들의 정성으로 이 장엄한 사리탑 불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탑의 모형과 크기는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작품인 불국사 석가탑모형 그대로 크기도 그대로 조성하였으며,
사리함은 유명한 감은사지 탑에서 나온 사각모형대로 조성하였고, 법신 사리인 여러경전과 6차례나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른에이르기까지 정성스레 사경한 반야심경과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함께 봉안 하였다.
이 부처님 진신사리탑은 더욱 도량을 빛나 보이게 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에 대한 그리움과 공경심 또한 크게 하고 있기도 하다.
이 공덕으로 동참한 모든 불자와 일체 중생이 모든 재앙은 사라지고 복혜가 구족하여 구경에 성불하여지이다
부처님 교화공원의 입구다.
부처님 교화공원은?
불교사에 길이 빛날 세계 최초 ‘부처님 교화공원’조성불사는 2004년도 옆 산(상안리 산59-1) 부지 매입서부터 시작하여 2008년 3차 10년
기도 첫 1,000일 기도를 회향하고 2,000일 기도를 하는 중 4년 세월이 걸려 불기2556(2012년) 10월 21일 드디어 점안식을 하고 원만성취
되었다. 45억 원의 큰 공사비가 소요된 대작 불사인 부처님 교화공원은 부처님의 위대한 생애와 사상 그리고 중생 교화사(敎化事) 중에
중요한 사례를 형상화하여 중생을 위해 고행하시고 중생에게 삶의 지혜를 주신 부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듯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부처님 11분, 존자님7분, 교화중생30분, 팔상성도 석판 8점, 부모은중경 석판11점, 열 한 분의 부처님 복장에는 진신사리 108과가 나누어
모셔져 있고 죽림정사와 기원정사를 붉은 벽돌을 쌓아 세워 인도 성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각 테마마다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 앞에 서면
음향센서로 부처님의 그 당시 그 앞에 있는 교화중생에게 하신 설법이 들려온다.
사찰의 저 뒤로는 부처님의 교화공원이 보이기도 한다.
신흥사의 일부 전경이다.
삼성각의 전경이다 | |
삼성각은 칠성님, 독성님, 산신님 세분을 모신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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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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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을 말하며, 도교에서 주장하기를 칠성이 인간의 선과 복을 주관한다 하여 칠원성군, 칠성여래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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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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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천산에서 혼자 도를 닦아 연각을 성취하신 나반존자를 홀로 깨달았다고 하여 독성님이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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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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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만물은 다 주인이 있는데 산에 주인을 산신이라 칭하며 사찰은 거의 산에 위치하고 있으니 산에 주인인 산신님이 절을 지키도록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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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법당과 범종루의 배경으로 한 컷을 담아보기도 한다.
아래 약사여래상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신흥사 옛 절터에서 모셔온 약사여래 석불의 설명 글이다.
약사여래 부처님의 모습이다.
옛 절터에 파불이 계신다는 소리만 듣고 27년이란 세월이 흘러 작년 5월에 처음으로 가보니 절터에서
좀 아래 작은 계곡 둔덕에 반듯이 누워 계시는 상호(얼굴)없는 약사여래 불상을 뵙고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고 한다. 앞 가슴에 약병을 든 채
오랜 세월을 비바람에 깍이면서도 깨끗한 모습 그대로 지니고 계시는 불상을 뵙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고 한다.
수많은 세월동안 많은 중생의 병을 낫게 해 주시고, 또 얼마나 더 많은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해 약병을 저토록 가슴에 꼭 안고 비바람을
견디어 오셨는가 하여 그 자비심에 다시 한 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한다. 모든 것은 인연이 도래하여야 되듯이 불사 역시도 인연이 되어야
이룩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이제 신흥사는 그 부처님을 모실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관음전 어린이 법당 옆 대나무 솔숲에 야외 석불 법당을 꾸미고 모시려 한다.
이제 약사여래의 큰 가피로 정신이 병들고 몸이 병들어 고통에 허덕이는 현대의 가엾은 중생들을 한량없이 구제하실 것이다.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셔온지 1년만에 봉불 점안식을 봉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린이법당의 전경이다.
서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당성 안에 옛날(고려) 절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절은 없어지고
부처님만 당성안 옛 절터에 계시던 어느날, 덕인스님 꿈에 도인이 나타나 당성 안에 부처님 계시니 내려다 모시고 절을 지으라는 현몽을 받고,
1934년 1월에 이 절을 짓고 신흥사가 창건 되었다.
목조 10평 건물로 그 동안 너무 헐어서 다시 짓고 2538(1994)년 10월 16일 준공하고 부처님을 모셨다고 한다.
20년전 이 작은 법당에서 어린이 불교 학교를 시작하여 이제까지 일요일이면 어린이들이 법회를 보고 불심을 키우는 곳으로
어린이 전용 법당으로 꾸며져 있다. 법당 안에는 자비로우신 관세음 보살님과 귀여운 남순동자(선재동자), 문수동자상이있고 단청도 울긋불긋한 원색을 피하고 어린이 마음을 모두 포근히 하는 따뜻한 밝은 색깔과 벽화와 주련도 모두 어린이 정서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신흥사의 일부 전경이다.
신흥사의 천왕문의 배경으로 한 컷
신흥사의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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