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은 나의 살던 고향이다.
그래서 고향을 갈 때면 언제나 우포늪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감상할려고 혼자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우포늪으로 달려가보지만 나의 고향이라서 그런지 우포늪은 왠지 낮설지가 않다. ㅎㅎ 우포늪은 국내의 최대 자연늪지대로서 여름에는 우포늪지대에 노오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올라 우포늪의 배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이 멋진 풍광이 끝없이 펼쳐지는 우포늪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말 것이다.
언제나 아름다운 내고향 우포늪의 여름 풍경에 푹 빠져보면서 혼자 감상을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으로 담아서 포스팅
해보기도 한다.
우포늪은 창녕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서 바로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약 10-15분 을 달리다 보면 우포늪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을 따라서 쭈욱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우포늪 생태관을 관람하고 우포늪으로 약 10-20분을 걸어 가노라면
우리 나라의 최대 자연늪지대인 우포늪의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ㅎㅎ
우포늪은?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 많은 늪은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국내 한 곳. 바로 우포늪뿐이다.
뭍도 아닌 물도 아닌 늪,
국내 최대규모로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개발이란 탐욕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던 '생태계 박물관' 바로 그것이다.(경향신문 1996/5/30)
이젠 보존해야할 우포...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1)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환경부고시 1997-66호)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2)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3) 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제 우포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존해야 할 곳이 된 것이다.
1) 생태계보전지역(자연생태계보전지역) : 환경부장관이 자연환경 보전지구에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특별 히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설치한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자연환경보전법 제15조).
2) 람사르협약 :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3) 습지보호지역 :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이 지역은 1999년 2월에 제정된 습지보전법에 의해 보호된다
우포늪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우포늪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만5천년 전 빙하기가 최대였을 때 해수면(바다의 수면)은 지금보다 100m 이상 낮았다.
이때 남해바다는 낙동강 하구에서 60㎞나 떨어져 있었고 낙동강과 우포늪은 폭이 좁고 깊은 골짜기였다. 골짜기의 깊이는 퇴적암층이 누워있는 지하 10m였거나, 또는 그보다 훨씬 깊었을지 모른다.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서 1만년 전에는 바닷물이 현재의 해수면보다 25m 아래, 8천년 전에는 10m 아래까지 차 올랐다. 바닷물은 6천년 전에서야 현재의 높이에서 안정된다. 빙하가 녹으면서 육지의 골짜기였던 낙동강 계곡으로도 바닷물이 들어와 낙동강 하구에서 160㎞ 떨어진 경북 고령군 88고속도로 고령교(88고속도로)까지 바닷물이 넘실댔다. 낙동강은 이때 강이 아니라 내륙의 좁은 만(灣)이었다.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홍수가 나면 골짜기 상류에서 낙동강을 따라 흘러내린 돌과 흙이 지리산 계곡에서처럼 계류에 실려 멀리 옮겨졌다. 그러나 바닷물이 들어온 뒤에는 좁은 만의 바닥에 쌓였다. 이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차 바닥이 해수면보다 높아지고 그 사이를 따라 강이 흐르게 됐다. 이후 강의 양쪽에 모래와 흙이 쌓여 비옥하고 넓은 둑(자연제방)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포늪의 입구에는
우포늪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간판이 반기고 있기도 하다.
우포늪의 조감도다.
우포늪은 약 70만평의 규모에 국내 최대 자연늪지대이기도 하다.
우포늪은 습지보호지역으로서 국제습지보전협약인 람사르협약에도 등록이 되어 있다.
우포늪은?
습지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로서,
국내·외로 인정받기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예로부터 늪(습지) 또는 물에 젖어 있는 땅을 쓸모가 없는 곳이라 여겨, 공장과 농경지로 만들기 위해 매립했던 곳이기도 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거기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를 매립하곤 했다. 우포늪도 예외는 아니어서, 1930~40년대 사이 인공적인 제방을 쌓아 쌀을 생산하기 위한 논으로 만들어졌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개발을 목적으로 한 매립공사가 진행되다가 비용과 기술력 부족 등으로 중지되었고, 1990년대 중반 목포늪 부근에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되다가 중단되었다. 이후, 시민단체와 정부의 공동노력에 의해 우포늪을 람사르습지로 등록시키려 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고, 시민단체와 정부가 지역주민을 설득한 노력 끝에 1997년 7월 우포늪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이 되었다. 그 이듬해인 1998년 3월에는 물새 서식처로서 중요한 습지 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해 람사르습지로 되었다.
우포늪의 일부 풍경이다.
우포늪의 바닥에는 노오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아름다운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한다.
역시 우포늪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우포늪의 풍경이다.
우포늪의 바닥에는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우포늪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곳이 70만평의 어마한 규모다.
그래서 국내 최대 자연늪지대이기도 하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우포늪의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짐작 할 수가 있을 것이다. ㅎㅎ
우포늪은 따라서 걸어갈 수가 있는 우포늪의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서 걸어가면서 자연을 감상할 수가 있어서 좋을 것이다.
우포늪의 일부 풍경이다.
우포늪에는 여러가지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유일한 늪지대이기도 하다.
우포늪의 자연생태관이다.
이곳의 내부에서 우포늪의 자연생태계를 관람할 수가 있다.
우포늪 생태관 앞에는 우포늪 지킴이의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일명 김 00 씨의 모습이다.
우포늪의 생태관 옆에는 창녕의 농 특산물의 판매장이 있기도 하다.
우포늪 생태관의 앞에는 조형물이 우뚝 솟아 올라서 장관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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