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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갤러리 ♣/강원도

춘천 의암댐

춘천으로 출장을 가는 길에 의암댐을 지나다가 의암댐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의암댐은? 

높이 23m, 제방길이 273m, 총저수용량 8000만t, 시설발전용량 4만5000㎾, 유역면적 7,709㎢이다. 호수면은 너비 5㎞, 길이 8㎞의 타원형으로 호수면의 수위는 해발 72m로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15㎢이고 제한수위는 70.5m이다.

중력식 콘크리트 잠언둑으로 수문(13×14.5m)은 14개 설치되어 있으며 유효낙차는 최대 15.67m이다. 발전량은 45㎾이며, 연 발전량은 161Gwh이다. 의암호의 가운데에는 세개의 섬, 즉 하중도·중도·상중도가 있다.

중도와 상중도는 하나의 섬인데 뱃길을 내기 위하여 운하를 파서 두 개의 섬이 되었다. 섬에서의 토지이용을 보면, 상·하중도는 조림지이고, 중도에서는 채소를 재배한다. 호반 순환도로와 관광시설을 정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한랭한 기후조건은 질 좋은 빙판을 형성하여 공지천의 이디오피아군 참전비가 있는 곳에는 훌륭한 스케이트장이 형성되어 전국에서 스케이트인이 모여 들어 전국동계체전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의암댐의 주변으로 걸어가는 도보 길이다

 

 

 

 

 의암댐의 풍경

 

 

 

 

 

의암호수의 풍경

 

 

 

 

 

의암호에서 바라보는 뒤로는 삼악산이 보인다

 

 

 

 

 

의암댐 주변의 상가

 

 

 

 

 

 

뒤로는 삼악산과 의암호의 풍경

 

 

 

 

 

의암호수가의 풍경

 

 

 

 

 

 자전길이 시작된다

 

 

 

 

 

 

 우측에 보이는 것처럼 의암호수의 주변으로 자전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의암호수가의 겨울풍경

 

 

 

 

 

 

 

 빙어 낚시는 언제나 즐거워~~

의암댐 부근 빙판에서 빙어를 잡기위해 낚시꾼이 빙판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하고 있다.

의암댐 빙판에는 얼음 구멍을 뚫고 열심히 빙어를 낚는 사람, 썰매를 타며 즐거워하는 동심, 추위를 이겨보려 개스스토브까지 두고 낚시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얼음요정 빙어

빙어는 토종어류가 아닌 외래 도입종이지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터를 잡았다.

겨울철 가장 사랑받는 민물고기가 된 빙어는 결빙이 되면서 물낚시가 어려워지는 겨울철, 낚시꾼들에게 짭짤한 재미를 안겨준다.
차가운 얼음 밑을 떼지어 다니는 빙어는 언뜻 피라미와 비슷하지만 더 날씬하다.
멸치와 비슷한 모야의 빙어는 전북 완주에서는 ‘민물멸치’로 불리우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살이 담백하고 오이맛이 난다고 해서 ‘과어(瓜漁)’라고 부르기도 했고 맛으로 친다면 빙어는 은어와 가깝다.
빙어는 다른 물고기와 달리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기름지느러미가 추가로 달려있다. 이는 은어, 연어, 송어처럼 빙하시대의 냉수성 어종이라는 표식이다.

찬 물을 좋아하는 빙어는 일본 홋카이도, 연해주, 사할린, 알라스카, 캐나다 서부와 북부 캘리포니아 바다와 인근 하천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빙어는 1925년 함경남도 용흥강 하류에서 채란해 제천 의림지, 수원 서호, 충주 등에 이식하면서 퍼져나갔고 자연산 빙어는 연어처럼 산란을 위해 강을 찾는다.

우리가 만나는 빙어는 육지에 가둬놓은 육봉 빙어로 호수나 저수지가 바다인 셈이다.
빙어는 생태계의 빈 공간을 절묘하게 차지하고 있다. 빙어는 수온이 섭씨 20℃ 이상에서는 살 수 없다. 댐이나 저수지에서는 여름에도 깊은 곳 수온이 섭씨 10℃ 이내로 유지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여름철엔 차가운 깊은 물 속에 숨어있다가 경쟁자들이 겨울잠에 들어가는 겨울이 돼야 물가로 나오며 흔히 빙어는 그 해 자라 알을 낳고 죽는 단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2년생이 더 많고 더 나이 많은 것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