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도 산행을 많이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산행도하고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여행도 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하게 누려볼 것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구의 Kj산악회에 몸을 싣고
전남고흥 거금도로 떠나 본다.
거금도는 역시 아름다운 섬으로 불릴 만큼이나 주변의 풍광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저절로 토해낼 정도로
시선이 한 눈에 집중이 되기도 할 것이다. ㅎㅎ
하지만 그 아름다운 길을 걷다보면 그 어느 누구나 잠시 시인이 될 만큼이나 매력을 느끼게도 할 것이다.
ㅎㅎ 가보지 않고서는 말로서 도대체 표현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ㅎㅎ
아름다운 길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산행일시 : 2012년 11월 20일
산행코스 : 서촌(금산초교)-마당목치-봉화대-적대봉-오천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1km 약 5시간 산행
거금도는?
섬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으며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적대봉은 북쪽으로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는 장흥 천관산(723m)과 마주보고 있는데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봉수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남한에서 거의 유일한 원형 봉수대로 알려져 있는 적대봉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로 경남의 남대천 봉수대(지방문화재 제147호)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록도, 절이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목장에 속한 속장(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옛 이름이 절이도(折爾島)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납(稅納)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司僕侍)에 속한 둔전(屯田)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적대봉 정상에서~~
대구의 Kj 산악회에서 떠난다
시골의 소박한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금산면 섬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전남 고흥군 거금도(巨金島)는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다.
한때 7번째 섬이었지만 다른 섬들이 매립간척 사업으로 덩치가 커지면서 섬 크기의 순위가 바뀐 것이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큰 섬인데도 거금도를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거금도의
60~70년대 프로레슬러 국민영웅 김일 선수와 판소리를 체계화한 동초 김연수 선생의 고향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더구나 없다
이는 행정구역상 금산면(錦山面)으로 더 잘 알려져 있고 인접해 있는 소록도가 일반인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적대봉을 오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도 한다
작은 섬의 아름다운 풍경도 멋지다
암벽의 바위를 오르다 보면 힘도 들지만 정상을 정복하는 기분은 상쾌하다
적대봉을 오르면서 한컷~~
적대봉을 오르면서 크고 작은 섬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능선을 따라서 적대봉을 오른다
바다의 조망을 한컷 한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곱게 물든 단풍도 어느새 앙상한 나뭇가지만 연상하게 한다
조망은 별로지만 그래도 먼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이 관측되기도 한다
적대봉을 오르는 길은 사방이 바다로 아른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적대봉을 오르면서 뒤 돌아 본 능선길이다
초겨울 이지만 아직까지 갈대의 흔적도 남아 있다
적대봉의 생태게의 보고서다
거금대교의 풍경이다
세계최초 번들형 5경간 연속 사장교로서 소록도체험 견학과 나로도 우주산업 및 관광기능의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 촉진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차량과 자전거․보행도로 2층 복합 와렌트런스 교량으로 거금대교의 상품성을 활용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크개 기대된다
적대봉을 오르면서 70미리 줌 렌즈로 당겨서 담은 풍경이다
200미리 망원렌즈를 못 가지고 간 것이 후회스럽다 ㅋㅋ
적대봉 정상을 오르면서 뒤 돌아 본 아름다운 섬의 풍경이다
역시 거금도는 사면이 바다로 조망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적대봉 정상에서 바라 본 섬의 풍경이다
적대봉의 정상이다
적대봉 정상의 표지석이다
적대봉 정상에서 한컷~~
산꾼은 역시 아름다운 풍경을 지나 칠 수가 없다 ㅋㅋ
저멀리 아름다운 작은 섬들의 풍경이다
적대봉 정상에서 저멀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도 한다
적대봉 정상에서~~
산악회원님들의 모습이다
적대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기도 한다.
거금도 금산면 오천의 마을이 보인다
산 아래의 작은 시골의 풍경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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