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 꾼의 이야기 ♣/100대 명산 산행기

{충북 괴산} 가을의 풍경을 따라서 걸어보는 희양산으로..

일시 : 2011년 09월 17일 (토요일)

산악회명 : kj산악회  42명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10km 약 5시간 (산세가 험하고 암벽이 많아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됨)

산행경로 : 은티마을-지름티재-희양산-산성터-은티마을 

 

 

높이는 999m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괴산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있다.  산세가 험해 한말에는 의병의 본거지이도 했다. 산 정상 일대는 암릉으로 이루어진 난코스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겨울에 등산하기엔 위험한 반면 전문 클라이머들은 즐겨 찾는다. 남쪽 자락에는 음력 초파일을 전후한 약 한 달 가량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있다. 이 사찰은 신라시대 구산선문 중의 하나이기도 하며 경내에는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보물 137)과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보물 138), 봉암사 정진대사 원오탑(보물 171), 봉암사 정진대사 원오탑비(보물 172), 봉암사 삼층석탑(보물 169), 함허당득통지탑, 환적당지경지탑, 상봉대선사비, 노주석, 백운대, 마애불좌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극락전경순왕이 잠시 피난 왔을 때 원당으로 사용되었다.

산행은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을 들머리로 하거나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골짜기를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은티마을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지름티재를 넘어가면 봉암사 길이 나오고 능선으로 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고지대로 갈수록 울창한 숲과 절벽이 나타난다. 험한 길을 오르내리다 보면 928m 지점의 희양산성에 닿는다. 이 산성은 신라와 후백제가 국경을 다투던 접전지로 929년(경순왕 3)에 쌓은 성터이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산성을 지나 약 30분을 오르면 널따란 암반으로 된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 서면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 너머로 대야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연결시키는 장성봉과 악희봉·민주지산 등이 바라보인다. 북쪽은 참나무 숲에 가려 시루봉의 일부만 보인다. 그러나 동북쪽으로는 백화산·운달산·주흘산 줄기가 막힘없이 조망된다. 하산은 성터를 돌아 궁터를 거쳐 학바위골로 내려가며 산행시간은 5시간 남짓 걸린다.

 

 

 

 

 

 

희양산 정상에서 친구와 한 컷

 

 

 

 

희양산의 산행 안내도

 

 

 

 

 산악회원 42명이 산행 준비를 시작한다.

 

 

 

 

 회원 여러분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안산 즐산 하시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출발한다.

 

 

 

 

 

은티마을의 유래비

 

 

 

 

 

 주막집

하산하고 내려오면서 동동주 한잔 술에 얼큰하게 취해보기도 하면서 오늘도 즐건 산행을 하였다.

 

 

 

 

 

시골의 코스모스 길도 걸어보는 재미가 솔솔~~~

 

 

 

 

 

 연분홍의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예쁘게 피어나 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도 하얀색의 붉은 무늬가 저렇게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서려있다.

 

 

 

 

 

 희양산은 백두대간 길이기도 하다.

 

 

 

 

 

 

100m 구간을 밧줄을타고 올라가야 하는 고난도 코스가 넘 힘든다

급 경사에다 밧줄을 놓으면 어디로 갈까나 ㅋㅋ

체력소모도 3-4배가 가중 되면서 위험한 구간 이기도 하다.

 

 

 

 

 

 봉암사는 1년에 1번만 개방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사월 초파일 날은 개방을 한다고 한다.

 

 

 

 

 

저 멀리로는 조령산과 소백산의 산맥이 보이기도 한다.

 

 

 

 

 

 

 

 

 

 

 

 

 

 

 

 

 

 

 여기가 조그마한 산성터이다

 

 

 

 

 

 

 

시골의 아담하고 분위기있는 집

 

 

 

 

 

 

 가을의 결실을 기다리는 수수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백두대간의 샘터

 

 

 

 

 

 

사과가 무르익어 가면서 탐스럽기도 하다

 

 

 

 

 

이 고냉지 사과의 한 광주리가 3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