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오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동화사의 가을풍경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천오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화사는 사찰의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통일기원대불이 유명하기도 하다. 동화사에서 뒤로 바라보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팔공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병풍처럼 바라다보이면서 늦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동화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사찰이기도 하다. 나 역시도 매년 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려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유일한 나의 기도도량이기도 하다.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불교의 대표 총림으로서 조계종 종정예하이신 진제 법원 대종사께서 주석하시며 선원, 율원, 강원에 100여 명의 대중이 상주하며 여법히 정진하는 청정 수행도량이다.세계최 의 석불인 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한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동화사는 동아시아 10대 관광명소로 지정되어 연중 내내 수백만 명의 외국인들이 참배하는 동양의 대표 성지다. 또한 국내 유일의 선(禪) 체험관인 불교문화관에는 오색영롱한 부처님 진신사리 7과가 모셔져 있으며,법화경 7만자를 석각과 판각의 황금경판으로 조성하는 대작불사가 진행중이다. 약사여래대불 24시간 개방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수행기도량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화사는 대구시민들의 정신적인 쉼터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기도 하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
전화 : 053-980-7900
사진촬영정보
▶바디 : 캐논 EOS 5D Mark IV (5디 마크4), ▶렌즈 : 캐논 정품 RF24-105mm F4 L IS USM
동화사의 사찰 뒤로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서 멋진 풍경이다.
동화사를 들어가는 입구의 전경이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여 사찰로 들어가야 된다.
동화사 주차장의 전경이다.
주차장으로 오는 길의 주소는 :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
상기의 주소로 내비양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동화사 입구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서 장관을 이룬다.
동화사의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풍경이다.
주차장의 주변에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서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동화사 입구의 곱게 물든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동화사 입구에서부터 이처럼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가 있다.
옹호문의 전경이다.
옹호문(擁護門)은 다른 사찰에서는 사천왕문에 해당하는 곳으로서, 2003년 낙성하였다. 문 내부의 양측에 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 서방 광목천왕, 북방 다문천왕 등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의 구조로 되어있다.
동화사에 들어서면 앞으로는 봉서루가 보인다.
동화사 봉서루의 앞 마당에는 동화사의 늦가을 풍경을 구경하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동화사 종무소 육화당의 전경이다,
봉서루 입구에는 소원을 빌어서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메모지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다.
앞 마당에 잡목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가 앙상한 가지로 변하고 있다.
아래 안익대사 나무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이 안익대사 느티나무는
수령이 5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봉서루의 전경이다.
봉서루는 '봉황이 깃든 누각' 이란 뜻으로 동화사를 대표하는 누각이다. 현재는 주로 제사나 재를 지내는 장소로 사용된다. 대웅전을 향해서는 유리로 문을 하여 큰 법회시 봉서루에서도 대웅전을 향해 법회에 동참할 수 있다. 동편에는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그 좌우에 영구위패롤 모셨다. 봉서루는 네모난 돌기둥을 세워 누문을 만들고, 그 위에 정면 5칸의 목조 누각을 세운 독특한 건축양식이다. 누각으로 오르는 계단 중간에 널찍한 자연석이 하나 놓여 있다. 이곳이 봉황의 꼬리 부분이며, 누각 오른쪽 귀퉁이에 있는 둥근 돌은 봉황의 알을 상징한다.
봉서루 뒤편에는 대웅전을 향해 '영남치영아문'의 현판이 걸려 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영남도총섭으로 동화사에서 승병을 지휘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현판이다.
아래 동화사 대웅전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동화사 대웅전은 보물 1563호로 지정되어 있다.
상기의 동화사 대웅전은 팔공산을 대표하는 법당이다.
봉서루 누대 밑을 지나 절 안마당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웅전이다.
대웅전은 여러 차례 중창을 거듭하였는데 현재 건물을 조선 후기 영조 3년(1727)에서 영조 8년(1732)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웅전 축대 아래 양쪽에는 한 쌍의 괘불대와 노주가 있고, 법당으로 오르는 층계는 정면에 반원형으로 쌓아 올렸다. 대웅전 내부 불단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좌측에 아미타불, 우측에 약사여래불을 모셨다. 또 천장에는 세 마리의 용과 여섯 마리의 봉황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대웅전 앞에는 국화가 곱게 피어있다.
법화당의 전경이다.
법화당(法華堂)은 대웅전 서편에 ㅁ자 형태로 위치한 건물로, 현재 강원(講院)으로 사용하고 있다. 3,4학년 학인들이 공부하며 거처하는 건물이다. 강원 교과과정 중 대승종교인 법화경에서 따온 이름이다.
산신각의 전경이다.
산신각은 산신을 모셔 놓은 당우로 한국 불교 안에 토착 신앙을 수용한 증거라 할수 있다. 산신각에는 호랑이와 노인의 모습으로 묘사한 산신을 조상하여 봉안하거나 탱화로 모시기도 한다. 대웅전 서편 뒤에 위치해 있다.
조사전의 전경이다.
조사전은 동화사를 거쳐간 역대 고승의 영정을 모셔둔 곳이다. 조사전에는 초창주로 알려진 극달화상과 보조국사, 사명대사, 세장, 두여, 의첨, 지화, 총륜,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석우스님 등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전 서편 뒤에 위치해 있으며 18세기 건물이다.
칠성각의 전경이다.
대웅전 서편 뒤 맨 위쪽에 위치해 있는 칠성각은 우리나라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전각이다. 칠성은 수명장수신으로 가람 수호신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칠성각 안에는 철종 8년(1857)에 그려진 삼존 형식의 칠성탱이 있다.
영산전의 전경이다.
통일범종루의 전경이다.
통일범종루는 봉서루 동편에 인접해 있는 누각이다.
원래 원음각에 범종이 있었으나, 종이 작고 장소가 협소하여 새로 누각 형태로 지었다. 범종과 법고, 운판, 목어 등 사물을 갖추고 있다. 예불시에는 법고, 범종, 목어, 운판의 순서로 사물을 친다. 범종은 지옥 중생을 비롯하여 일체 중생의 해탈을 위해, 법고는 축생의 고통을 쉬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법구이다. 목어는 수중 중생을 위해, 구름 모양을 새긴 운판은 허공 세계에 사는 중생인 날짐승의 해탈을 염원하면서 친다. 통일범종루의 목어는 굳게 다문 입에서 돌출된 날카로운 이빨과 부릅뜬 눈을 가진 잉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법고는 높이가 두어 길 되는 큰 북으로 영남 승군을 호령하던 승군 본영이 동화사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통일약사대불과 짝을 이루어 통일을 염원한다는 뜻으로 통일범종루라고 이름 지었다.
원음각의 전경이다.
원음각(圓音閣)은 옛 종각으로 설법전 옆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 종각의 역할은 하고 있지 않고 전시용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아래 삼지대사나무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심지대사 오동나무의 모습이다.
심지대사 오동나무는 칠성각 앞마당에 위치해 있다. 수령이 200년 가량된 오동나무로 심지왕사(心地王師)를 기념하여 심지대사나무로 부르고 있다. 심지대사는 신라 제41대 헌덕왕의 아들로서 15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어 팔공산에서 수도에 정진하고 있었다. 그때 속리산 길상사에서 영심(永深)스님이 진표율사의 불골간자를 전해 받아 점찰법회(占察法會)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찾아가 영심스님에게 간자를 받아왔다. 동화사는 신라 소지왕 15년(493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라 부르다가 흥덕왕 7년(832년) 심지대사가 중창할 때 한겨울인데도 오동나무가 상서롭게 꽃을 피웠다 하여 동화사로 고쳐부르게 되었다. 수령이 200년 정도 된 이 오동나무는 동화사 중창과 인연이 있을 뿐만 아니라, 파계사 등을 창건하여 팔공산을 불국토로 만들고자 한 심지대사를 기리기 위해 "심지대사나무"라 이름지었다.
대웅전 주변의 풍경이다.
비로전은 동화문 주차장 아래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는 비로암으로 불리웠던 동화사의 산내암자였는데, 현재는 율원이 들어서 있다.
비로전 대적광전에는 신라 흥덕왕 때 심지 대사가 조성한 보물 제244호 석조비로자나불이 봉안되어 있다. 대적광전 앞에는 역시 신라 흥덕왕 때 조성한 보물 제247호 삼층석탑이 있다.
동화사의 일부 전경이다.
동화사 경내에 있는 한 그루의 감나무에는 감이 익어서 주렁주렁 매달려 있기도 하다.
동화사 대웅전 뒤편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답기도 하다.
통일대불로 가는 길에 만나는 해탈교의 전경이다.
해탈교(解脫橋)는 동화사 봉서루 앞마당에서 인악대사나무를 지나 큰 계단을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다리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약사여래대불로 가는 길이다. 해탈교는 아치형 구조의 다리로, 다리 아래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냇물 가운데 대야 모양의 돌이 놓여 있어 관광객들이 동전을 많이 던진다.
통일금강계단으로 오르는 계단 길로 올라가본다.
통일기원대불의 모습이다.
- 좌대높이가 : 13m이고, 전체높이는 : 33m
- 불상원석 : 2천톤, 좌대원석 : 3천톤 (전북 익산군 황동석)
약사여래대불(藥師如來大佛)은 칠천만 겨레의 숙원인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인류의 행복을 간절히 염원하며
조성한 팔공총림 동화사의 대표 불상이다. 전체 높이가 33m에 이르러 석조 불상으로는 세계최대의 규모이다. 1990년 10월 26일 착공하여 1992년 11월 27일 점안대법회를 봉행하였다.
팔공산은 신라시대부터 오악(五岳) 가운데 하나인 부악(父岳)으로 추앙받던 민족의 영산(靈山)이자 약사신앙의 중심지로서, 팔공산 곳곳에는 수많은 약사여래상이 모셔져 있다. 약사여래는 보살도를 닦으면서 열두 가지 큰 원(十二大願)을 세워 성취하고, 중생의 고통과 일체 병자가 없는 이상세계를 완성하신 부처님이시며, 그 이상세계는 유리처럼 청정한 동방만월세계(東方滿月世界)이다. 우리 역사 속에는 불력(佛力)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였던 대규모 불사의 예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통일약사대불의 본원은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하루빨리 성취하고 분단의 아픔을 해소하여 민족 대화합을 이루어 내는 데 있다.
법화보궁의 전경이다.
팔공총림 동화사 국제관광 체험관(법화보궁)은 동화사의 상징인 약사여래대불 지하에 조성된 전국 유일의 선을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2012년 4월 1일에 개관한 체험관은, 지하 1층 2710.2㎡ 규모로 전통수행관, 초조대장경 밀레니엄관, 문화관, 천년도량의 터 팔공산정진의 터, 명상의 터, 다도의 터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선체험관은 한국 선불교의 역사와 정신을 재정립 하고, 팔공산과 동화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인 간화선 수행법을 소개하며, 글로벌 트렌드인 선, 명상, 수행 등을 신한류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통일대불 옆에 위치한 탑의 전경이다.
좌측의 큰 건물이 동화사의 통일기원대전의 전경이다.
1992년 통일약사대불 조성과 함께 지어진 전각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다.
지하와 1층, 2층은 성보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3층은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화사의 큰 법회와 행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봉행된다. 통일기원대전에는 따로 주불을 모시지 않고, 앞면을 유리로 시공하여 바깥의 약사여래대불이 유리를 통해 보이도록 설계하였다. 현판 글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썼다고 한다.
동화사에는 단풍이 넘 아름답기도 하다.
해탈교 위의 계단에는
단풍이 이처럼 아름답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이기도 하다.
역시 자연이 가져다 주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
동화사에서 바라본 팔공산 케이블카 종점 주변의 단풍이 곱게 물든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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