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를 꽃피운 영산
팔공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송림사의 가을
친구와 둘이서 하루에 4대 사찰을 방문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도착을 하는 곳이 바로 이곳의 송림사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4대 사찰로서는 송림사. 파계사. 부인사. 동화사를 둘러보면서 법당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 앞에서 불공도 드리고 또한
만추의 가을 풍경을 담아보기도 한다. 송림사는 행정구역상 경북 칠곡군에 위치 하지만 사실상 대구시와 별반 다를 바가 없기도 하다. 그래서
송림사에 들렀다가 대구시에 위치하는 파계사. 부인사. 동화사를 마지막으로 방문을 하면서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풍경에 푹 빠졌다가 왔다.
송림사는 팔공산순환도로변에 있는 신라고찰로서 대구시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사찰로서 조선 세종 때에는 교종, 선종 36사의 하나에 포함된 사찰이었으나, 조선후기에 들어서는 조계종 제9교
구 본사인 동화사에 자리를 넘겨주고 그 말사가 된 사찰로서 544년(진흥왕5) 진나라에서 귀국한 명관이 중국에서 가져온 불사리를 봉안하
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이다.
* 송림사의 주소는?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 (동명면)
불교 사찰에서 범종을 두는 당우(堂宇)의 전경이다.
범종을 달아 놓은 전각을 말한다. 당호는 절에 따라
범종루·종각·종루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단층일 경우 각(閣)이라 하고
중층일 경우 루(樓)라고 한다. 규모가 큰 사찰에서는 중층으로 세워 법전사물(法殿四物)을 함께 두기도 한다. 전각의 외양은 대개 기둥과
목책이 있는 사각의 단층 건물이거나, 2층 누각이다.
팔공산 송림사의 일주문의 전경이다.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중 첫번째 문이다.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시대적용 기타 네 기둥[四柱]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칠곡군의 관광안내도와 주요 관광지 안내도다.
송림사는 다른 사찰과는 달리 특이하게 자연석으로 돌담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기도 한다.
송림사의 주차장 주변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다.
같이 동행한 친구는 송림사의 보물 189호인 오층 전탑과 대웅전의 배경으로 한 컷을 담아보기도 한다.
열렬한 불교신자이기도 하다.
이 친구는 자다가도 절에만 가자고 하면 벌떡 일어나 언제나 달려가기도 한다. ㅎㅎ
보물 189호인 전탑과 대웅전의 뒤로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기도 한다.
송림사 삼천불전의 전경이다.
그리고 보물 제1606호로 지정된 칠곡 송림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이곳의 삼천불전에 봉안되어 있기도 하다.
아래 사진의 오층 전탑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전탑은 보물 189호이기도 하다.
송림사 오층 전탑의 전경이다.
상기의 오층 전탑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크기 : 전체높이 16.13m, 기단폭 7.3m
통일신라시대의 전탑, 송림사 오층전탑은?
송림사 대웅전 앞에 서있는 5층 전탑(塼塔)으로, 흙으로 구운 벽돌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
탑을 받치는 기단(基壇)은 벽돌이 아닌 화강암을 이용하여 1단으로 마련하였는데, 기단의 4면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송림사 명부전의 전경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명부전(절 안에 십왕을 봉안하는 집)은 대웅전 동편에 서향으로 있고,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된 홑처마, 맞배지붕이며, 오역(五逆)의 대죄를 범해 교화를 바랄 수 없는 무리를 심판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송림사 대웅전의 전경이다.
대웅전의 편액은 숙종대왕의 어필이며 대웅전안에는 3백년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3m의 향목불상 3좌가 있는데
이렇게 향나무로 만들어진 불상은 국내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며 규모가 큰 것에 속한다고 한다. 대웅전은 정면 5칸과 측면 3칸으로 된 중후한
건물로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송림사의 일부 전경이다.
송림사의 산령각 전경이다.
불교에 유입된 산신의 개념은 가족 구성원의 부귀와 장수를 기원하거나 가람의 수호신으로 모습이 변모하게 된 것이다.
산신탱화에 등장하는 산신의 대부분은 호랑이를 타고 있거나 호랑이를 앞뒤로 거느리고 있다. 산신을 보좌하는 시좌로 호랑이 외에 탱화
속에는 앳된 동자상이 귀엽고 앙증맞은 얼굴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동자상은 산신령에게 과일이나 차, 꽃, 또는 불로주를 올리는 모습으로
많이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동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동녀도 있다. 어느 탱화에서는 동자 두명이 등장하기도 하고 동자와
동녀가 짝을 이루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한다.
송림사 응진전(나한전)의 전경이다.
인도의 옛말 아르하트에서 유래된 말로 ‘아라한’ 또는 줄여서 ‘나한’이라고 하는데 뜻으로 옮기자면
‘응공, 무학, 응진’이라고 한다.
본래는 존경받을 만한 분, 공양 받을 만한 분이라는 뜻에서 응공,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뜻에서 무학, 진리에 도달 했다는 의미로 응진
이라고 하는데, 석가모니 부처님도 처음에는 ‘아라한’이라 불렸다고 한다. 특히 초기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제자들이 수행을 통해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 곧 현실의 모든 번뇌와 고통을 여윈 해탈의 상태를 일컬는 말이다.
보물 오층 전탑의 주변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서 보물의 전탑이 더욱더 빛나기도 한다.
일부 신도님들은 보물의 오층 전탑의 주변을 돌면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두손모아 빌어보기도 한다.
대웅전의 주변으로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송림사의 벽붕. 성덕큰스님의 부도전이 모셔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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