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100대 명산의 정상을 정복한 나(꼬끼오)의 모습
평상시에도 등산을 좋아하는 나(꼬끼오)로서는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을 오르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도 등산의 묘미를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수 십 년 동안에 인기 100대 명산을 오르면서
자연과의 동행에 그 매력을 느끼다 보니까 언제나 산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등산도 마치 마약과도 같은 것이라서 산을 오르지
않을 때는 100대 명산 중에서도 올라보지 못한 산하들이 손짓을 하면서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기도 할 때면 배낭에 카메라를
넣어서 짊어지고 또 산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기도 하지만 언제나 가벼운 발걸음이기도 하다.
등산이라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산행을 한다면서 계획을 세우고 몇 군데에 산을 오르다가도
작심삼일처럼 포기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이 때로는 왜 이렇게 힘든 오르막길의 산을 올라야 하는지 하면서 자기 자신을 반문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비지땀을 흘리면서 험난한 고난도의 산길을 올라 정상을 정복한다는 그 희열을 맛보고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는 점에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산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그만큼 경륜이 쌓이다보면 그다지 힘들지가 않는다. 또한 등산을 하면 유산소 운동으로서더욱 건강함을 얻게 되고 정신적으로는 도전적이지만 겸손함을 배우게 되는 것이 등산의 좋은 매력이라고 할 것이다. ㅎㅎ
100대 명산의 산행기를 포스팅 하면서 먼 훗날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기도 한다.
영축산 정상에서
해발 1.081m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 원동면, 울주군 삼남면
경관이 수려한 영남알프스, 영축산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1,059m인 영축산은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며 일명 취서산이기도 하다.
이 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진다.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에서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 신불산을 지난다. 특히 영축산의 첫머리과 연결된 광활한 능선은 억새밭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민둥산 정상에서
해발 1.119m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산 7부능선까지는 관목과 잡목이 우거져 있고, 정상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다. 산세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끝없이 둘러친 가을 억새군락지는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민둥산 억새는 거의 한 길이 넘고 또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일부 지역은 걸음을 옮기기가 어려울 정도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오르기 쉽다
비슬산 천왕봉 정상에서
해발 1.084m
대구광역시 달성군, 청도군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가창면·유가면·옥포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083m).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분지 남쪽을 에워싸는 비슬산괴 중 최고봉은 비슬산의 대견봉(大見峰, 1,083m)이다. 도성암 위에 위치하는 천왕봉(天王峰) 역시 대견봉과 거의 같은 높이라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나온다. 비슬산의 주봉은 북쪽으로부터 천왕봉~대견봉~조화봉(照華峰, 1,058m)~관기봉(觀機峰, 990m)으로 이어진다. 비슬산에 관한 내용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문헌은 『삼국유사』로, '포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였다.
서대산 정상에서
해발 901m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은 충북 옥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서대산은 금산의
깊은 산중으로 인식되어 있었던 것 같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조선초기 이전에 서대산에 3개의 서대사가 있어 꽤 알려졌던 모양이며 서대사의 서편 기슭에 있는 현재의 원흥사 터에 서대사가 있었으며 고려말의 고승 취운당(翠雲堂)의 부도 등 큼직한 청석부도가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국내의 여러 절에 옛날 서대사에서 출판한「화엄경」이 많이 있음을 보아서도 서대사가 절도 크고 불사도 활발했었음을 알 수 있다.
도봉산 정상에서
해발 740m
서울 도봉구 도봉동
북한산국립공원내 동북쪽에 있는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비롯하여 만장봉, 선인봉, 주봉, 오봉,
우이암 등의 암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산인데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37개 코스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 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이나 근교 주민들에게 더없이 인기있는 하루 등산지이다
달마산 정상에서
해발 421m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달마산은 해남군에서도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이다. 두륜산과 대둔산을 거쳐 완도로 연결되는
13번 국도가 지나는 닭골재에 이른 산백은 둔덕 같은 산릉을 넘어서면서 암릉으로 급격히 모습을 바꾼다. 이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불썬봉)을 거쳐 도솔봉(421m)까지 약8㎞에 거쳐 그 기세를 전혀 사그러트리지 않으며 이어진 다음 땅끝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에 솟은 사자봉(155m)에서야 갈무리하는 것이다.
용봉산에서
충남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2길 87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와룡산 정상에서
해발 799m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높이 801.4m이다. 남쪽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와룡마을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이어지는 주능선이 암봉에 둘러싸여 있어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해 보인다. 새섬봉과 상사바위·기차바위·민재봉 등의 암봉이 부드러운 능선길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주봉인
민재봉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의 남쪽 와룡골에는 고려 현종의 등극과 관련이 있다는 와룡사와 백천사·백룡사·적선사 등의 사찰터가 남아 있다.
수락산 정상에서
해발 637m
서울 노원구 상계동
서울 주위에 좋은 산들이 많지만 수락산(높이 638m)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찾아가도 나름대로의 특색을 보여주는 산이다.
아기자기한 암봉들은 저 멀리 설악산이나 월출산을 찾아간 듯한 느낌도 안겨준다. 서울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솟은 수락산에는 금류, 은류, 옥류 폭포와 신라 때 지은 흥국사, 조선조 때 지어진 내원사, 석림사, 궤산정 등 명소가 산재해 있다. 수락산 남쪽에는 불암산이 솟아있고, 서쪽으로 마주 보이는 곳에는 도봉산이 의젓하게 자리잡고 있다.
운문산 정상에서
해발 1.188m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높이 1,188m. 태백산맥의 고헌산(高獻山, 1,033m)에서 갈라져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성현산맥(省峴山脈) 중의
한 산으로, 동쪽으로는 가지산(加智山, 1,240m)·고헌산, 서쪽으로는 억산(億山, 944m)·구만산(九萬山, 785m)·부산(鳧山, 591m)·
호암산(虎巖山, 612m)·화악산(華岳山, 932m)·천왕산(天王山, 619m) 등을 지나 비슬산괴(琵瑟山塊)와 연결된다
가야산 만물상 정상에서
만물상 코스는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상아덤을 지나 서성재까지 이어지는 2.8㎞ 구간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탐방지원센터 초입부터 경사가 급한 1.5㎞ 구간을 지나 오르막 내리막을 7번이나 반복하는 1.1㎞ 만물상 능선을 따라가면 상아덤에 도착한다. 개방이후 해마다 10만이 넘는 탐방객이 자연암석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위해 방문하고 있다.
칠갑산 정상에서
해발 561m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높이 561m. 차령산맥에 속하며 산정에서 방사상으로 뻗은 능선이 면계를 이룬다. 북쪽으로 한치고개를 지나 대덕봉(大德峰, 472m),
동북쪽으로 명덕봉(明德峰, 320m), 서남쪽으로 정혜산(定惠山, 355m) 등과 이어진다. 따라서 하계망도 방사상을 띤다.
강천산 왕자봉 정상에서
해발 583m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270 일대
강천산은 1981년 1월 7일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순창읍에서 10km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높이 583.7m의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처에 기봉이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으며, 깊은 계곡과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또한 유서깊은 강천사와 삼인대, 강천산 5층 석탑, 금성산성 등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도처에 비경이 숨겨져 있다.
매화산 정상에서
해발 1.010m
경남 합천 가야면
황산리높이는 1,010m로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한다.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가야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홍류동계곡을 끼고 있는 산으로 영남지역 산악인들에게는 매화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기암괴석들이 불상을 이루는 듯한 모습 때문에 천불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세가 금강산을 닮아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예로부터 화재를 일으키는 산이라고 해서 해마다 단오 때 해인사에서 소금을 묻는 행사를 갖는다.
팔영산 정상에서
해발 609m
전남 고흥군 점암면
높이 608m, 총 면적은 9.881㎢이다.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중앙의 성주봉(聖主峯)을 비롯해 유영봉(幼影峯)·
팔응봉(八應峯)·월출봉(月出峯)·천주봉(天主峯)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조계산 정상에서
해발 884m
전남 순천시 송광면
높이 884m이다. 소백산맥 끝자락에 솟아 있다.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렸으며,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피아골·홍골 등의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백암산 정상에서
해발 1.099m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과 인제군 상남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099m로, 홍천군 내촌면에서 인제군 상남면을 넘는 아홉 고개에 서 있다. 남쪽으로 응봉산(1,103m)이, 멀리 북서쪽으로
방태산(1,444m)이 있다. 산 입구에는 수령이 300년 넘은 밤나무가 세 그루 있다. 밤꽃이 피는 6월경이면 꽃냄새가 사방에 퍼진다.
천태산 정상에서
해발 715m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해발 714.7m의 천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돈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되어 있어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단위 등산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 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로 이루어져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오대산 정상에서
해발 1.563m
강원 강릉시·홍천군·평창군
높이 1,563m이다.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虎嶺峰:1,531m)·상왕봉(上王峰:1,491m)·두로봉(頭老峰:1,422m)·동대산(東臺山:1,434m) 등 고봉이 많다.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老人峰:1,338m)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청량산 정상에서
해발 870m
경북 봉화군 명호면
높이 870m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솟아 있다. 산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산세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렸다.
1982년 8월 봉화군과 안동군 일대 48.76㎢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으며 2007년 3월 13일 명승
제23호로 지정되었다
황장산 정상에서
해발 1.077m
경북 문경시 동로면
높이는 1,077m이다.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으로, 조선 말기까지 작성산(鵲城山)이라 불렀고, 《대동지지(大東地志)》
《예천군읍지》 등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皇廷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천성산 정상에서
해발 812m
경남 양산시 웅상읍
원적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922m이다. 태백산계에 속하며, 남서쪽에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있는 산을 원효산(元曉山)이라 하였는데, 양산시에서 이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主峰)으로 하고, 이전의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나무 이정표에는 예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무장산 정상에서
해발 624m
가을에는 갈대가 유명하다.
백운산 정상에서
해발 1.218m
전남 광양시 다압면
높이는 1,218m이다.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천주산 정상에서
해발 640m
경남 창원시
높이 640m이다. 주봉우리는 용지봉(龍池峰)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 시군이 만난다. 작대산과 상봉을 가운데 두고 북릉과 이어지고, 주능선은 남북으로 마산합포구까지 길게 뻗는다.
망산 정상에서
해발 897m
산 정상에서 왜적의 침략을 망(望)보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산봉우리를 의미하는 방언 망(望)과 산(山)이 중첩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난중일기』에 "한산도 뒤편 산정에 오르면 다섯 섬과 대마도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하기에 혼자 말을 타고 올라가니 과연 다섯 섬과 대마도가 보였다."라고 썼다. 러·일전쟁 때는 일본군이 산 정상에 망대를 설치하여 러시아 함대가 대한해협으로 항진하는 것을 탐진하였다고도 한다.
신불산 정상에서
해발 1.159m
경남 양산시 하북면
높이 1,159m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下北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三南面)·상북면(上北面) 경계에 있다. 태백산계의
내방산맥(內方山脈)에 속한다. 북서 2㎞ 지점의 간월산(肝月山:1,069m), 남쪽 2.8㎞ 지점의 영축산(취서산:1,081m)과는 연속된 형제봉을 이루는데, 특히 남쪽 영취산 사이 약 3㎞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진다
치악산 정상에서
해발 1.288m
강원 원주시 소초면
높이 1,288m로,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嶺西)지방의 명산이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飛蘆峰: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1,084m)·삼봉(三峰: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1,043m)·남대봉(南臺峰:1,182m)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구봉산 정상에서
해발 1.002m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이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997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1,007m)과 운장산(1,126m)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738m)과 부귀산(806m) 그리고 남쪽으로 만덕산(762m)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명덕봉(863m)과 명도봉(846m)이 그리고 대둔산(870m)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서
해발 1.507m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높이 1507m의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을 대표하는 봉우리이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인 지리산 종주의 출발점이다. 노고단에 오르면 꼭 운해를 봐야한다. 노고단 운해는 산자락을 단숨에 섬으로 만들며 신비에 가까운 자연 절경을 연출한다. 이 절경 위로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면 신선의 위치에 오른 것 같은 기분이 들 만큼 아름답다.
내연산 정상에서
해발 710m
경상북도 포항시 송라면
높이는 710m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1983년 10월 1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고향 화왕산 정상에서
해발 757m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다.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억새는 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
청게산 정상에서
해발 578m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서울시 서초구 남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 618 m이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룬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속리산 문장대 정상에서
해발 1.015m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과 괴산군
높이는 1,058m이다.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784년(신라 선덕여왕 5)에 진표(眞表)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 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산(九峰山)이라 하였고, 광명산(光明山)·미지산(彌智山)·형제산(兄弟山)·소금강산(小金剛山) 등의 별칭을 가지고 있다
비계산 정상에서
해발 1.125m
경상남도 거창군과 합천군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높이는 1,126m이며,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고 부른다. 돌·굴·바람·너덜이
많은 산으로 유명하다.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의 남서쪽 아래에 바람굴[風穴]이라고 부르는 큰 동굴이 있다. 10여 명이
들어설 정도의 크기로, 전장이 200m 정도 된다. 지층이 변화할 때 암반이 겹쳐져 생긴 것으로 보인다. 능선에 바위가 많으므로 로프를
준비하여야 한다.
팔봉산 정상에서
해발 302m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있는 산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으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라고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놀란다.
아미산 정상에서
해발 737m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아미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마치 촉대 같이 생겼으며 험악하면서도 수련한 산이다. 산허리에 박힌 기암괴석 사이로 오르면 바위에
동굴이 남북으로 뚫려있다. 바위의 북쪽 아래로는 잡목들로 빽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 봄에는 꽃동산을 이루고 여름에는 돌 밑의 얼음이 시원하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물들어 계절마다 나름대로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천하를 얻은 영웅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신비로운 산이다
구병산 정상에서
해발 876m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높이는 876m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일월산 정상에서
해발 1.219m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964
일월산(1219m)은 경북 북부 지방의 오지 한가운데 우뚝 선, 경북내륙의 최고봉이다.
산이 높아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와 달을 먼저 본다고 해서 일월(日月)산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하며, 산세가 넓고 장중하다. 일월산 정상은 공군부대가 있어 출입할 수 없다
황매산 정상에서
해발 1.108m
경남 합천군 대병면
높이 1,108m이다.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다.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 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북쪽 비탈면에서는 황강(黃江)의 지류들이, 동쪽 비탈면에서는 사정천(射亭川)이 발원한다.
오봉산 정상에서
해발 779m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있는 산
높이는 779m로,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옛 이름은 경운산이었고 오봉산, 경수산, 청평산으로도 부르다 등산객에게 알려지면서 오봉산이 되었다. 기차와 배를 타고 가는 철도산행지,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반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만복대 정상에서
해발 1.438m
전라남도 구례군과 전라북도 남원시 사이의 도계를 이루는 산
높이는 1,437m이다. 노고단(老姑壇:1,507m)·반야봉(盤若峰:1,732m)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부를 구성하며, 소백산맥 중의
고산을 이룬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가리왕산 정상에서
해발 1.561m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
높이는 1,561m이다. 태백산맥의 중앙부를 이루며, 상봉 외에 주위에 중봉(1,433m)·하봉(1,380m)·청옥산(1,256m)·중왕산(1,371m) 등
높은 산들이 있다. 청옥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같은 산으로 보기도 한다.
금정산 정상에서
해발 801m
부산광역시 금정구
801m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동래현 산천조', 《동래부지》 등에 따르면, 산정에는 높이 3장(丈:1장은 10자)
정도의 돌이 있고 샘은 둘레가 10여 자[尺]이고 깊이가 7치[寸]로서 늘 물이 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났는데, 금색 물고기가 5가지 색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산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팔공산 갓바위 정상에서
대구시 동구
대구광역시의 동구 공산동 팔공산의 한 산봉우리인 '관봉(冠峯)'에 있는 바위이다(보물 제431호). '관봉석조여래좌상'이라고도 한다.
팔공산괴는 중생대 백악기 말에 관입한 화강암체로 흰 빛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팔공산 화강암체의 주능선 부 동쪽 끝에 해당하는 관봉은 산악인에게도 이름이 나 있다. 특히 관봉이라는 지명을 낳게 한 관봉석조여래좌상은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관봉 정상에 위치하는 갓바위 부처에게 기도를 하면 한 번의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기복신앙지로 자리 잡은 갓바위는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다. 특히 대학수능일을 전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기도객으로 인해 정상부의 약 100여 평은 발 디딜 공간조차 마련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신라 하대에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 갓바위의 행정구역 소재 문제로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산시 간에 갈등이 있다
유달산에서
해발 228m
전남 목포시 남서부에 있는 산
높이 228m. 유달동 ·대반동(大盤洞) ·온금동(溫錦洞) ·북교동(北橋洞)에 걸쳐 있고, 유달산 동쪽 기슭을 중심으로 목포시가 자리잡고 있다. 산은 비록 해발고도가 낮으나 산정은 매우 날카롭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경치가 수려하다. 산정에서는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동쪽 산꼬리에는 기상관측소 ·시청 ·법원 등 관공서가 있고, 산 중턱에는 유달사 ·수도사(修道寺) ·관음사(觀音寺) 등 사찰이 많다. 서쪽 산록은 바다에 임하며, 길이 365m, 너비 20~40m 규모의 유달해수욕장(2006년 폐쇄, 2017년 재개장 예정)이 있다.
모악산 정상에서
해발 793m
전라북도 김제시와 완주군 경계에 있는 산
높이 793m이다. 전주시 남서쪽 12㎞ 지점에 위치하며, 아래로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펼쳐진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금평저수지·안덕저수지와 불선제·중인제·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이 곳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든다. 정상에 올라서면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바라다 보인다. 동학농민운동과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큰 나무는 거의 베이거나 불에 타 사라졌지만, 4월에 피는 벚꽃과 배롱나무 꽃이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금산 정상에서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금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남해금강(南海錦江)이라고 한다. 본래는 신라 원효대사(元曉大師)의 기도처로 보광산(普光山)이라 하였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등극하기 전에 이 산에서 수도하면서 기원하여 왕위에 오르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비단 ‘금(錦)’ 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고쳤다고 전한다
용화산 정상에서
해발 875m
강원 화천군 간동면
높이는 875m이고, 주봉(主峰)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고대국가인 맥국(貊國)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도락산 정상에서
해발 964m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산
높이는 964m이다. 이 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다.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덕숭산 정상에서
해발 495m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높이는 495m이다. 수덕산(修德山)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 줄기로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있다. 높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湖西)의 금강산이라 불려 왔다.
가지산 정상에서
해발 1.240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남산 정상에서
해발 468m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고위산(494m)과 금오산(468m) 2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남북 8㎞, 동서 4㎞의 크기이며 완만한 동남산과 골이 깊고 가파른 서남산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40여 계곡이 있고, 동쪽에는 낭산(狼山)·명활산(明活山), 서쪽에는 선도산(仙桃山)·벽도산(碧桃山)·옥녀봉(玉女峰),
북쪽에는 금강산(金剛山)·금학산(金鶴山)이 솟아 있다. 뿐만 아니라 토함산(吐含山) 줄기가 동해를 막는 성벽 구실을 하고 있어 남산은 옛
서라벌을 지키는 요새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였다
내장산 정상에서
해발 763m
전라북도 정읍시
영은산(靈隱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763m이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
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
해발 761m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높이 767m로서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최고봉이다.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갈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마산지역을 서북쪽에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계곡에는 수목들이 수려하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다.
적상산 향로봉에서
해발 1.024m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높이는 1,034m이다.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新羅層群)에 속하는 자색의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은 해발고도 850~1,000m의 평정봉(平頂峰)으로 주봉(主峰)인 기봉과 향로봉(1,025m)이 마주보고 있고,
정상 일대가 흙으로 덮인 토산(土山)이라서 나무숲이 매우 울창하다.
주흘산 정상에서
해발 1.075m
경북 문경시 문경읍 북쪽에 위치한 산
높이 1,106m. 조령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 있다.
산의 북쪽과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또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원하여 신북천과
조령천으로 흘러드는데, 이 물줄기들은 곳곳에 폭포를 형성한다. 그중 유명한 것이 발원높이 10m의 여궁폭포와 파랑폭포이다. 산기슭에는
혜국사(惠國寺)가 있고, 주흘산과 조령산 가운데에 난 계곡을 따라서는 문경관문(聞慶關門)이 세워져 있다
두륜산 정상에서
해발 630m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높이 703m이다. 남서쪽의 대둔산(大芚山:672m)과는 자매봉을 이룬다. 흔히 대둔산·대흥산(大興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산자락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인 대흥사(일명 대둔사)가 있어서이다. 즉 대둔산은 주봉인 두륜봉을 중심으로 한 가련봉·
고계봉·노승봉·도솔봉·연화봉 등 두륜산의 여덟 봉우리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대야산 정상에서
해발 930m
경북 포항시 송라면
높이는 710m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1983년 10월 1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미녀봉 정상에서
해발 930m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있는 산
높이는 930m로, 미녀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누워 있는 형상처럼 보여 미녀산이라고 불린다. 봉우리들이 빚어낸 산세는 여자의
긴 머리와 또렷한 얼굴 윤곽선, 볼록한 가슴과 배의 모양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산속에는 선돌, 음양석, 여자의 신체 중 은밀한 부분을
가리키는 양물샘 등이 있어 산 전체에 자연숭배의 사상이 스며 있음을 알 수 있다
대금산 정상에서
해발 438m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거제도의 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시대에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의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봄이면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이다.
적대봉 정상에서
해발 592m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일대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 있는 적대봉(592.2m)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 등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섬에 솟은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은 적대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에는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전달해주던 둘레 34미터, 지름 7미터의
큰 봉수대가 정상에 있다.
백양산 정상에서
해발 741m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높이 722m. 백양삼봉인 백학봉(白鶴峰, 722m)ㆍ가인봉(加仁峰, 677m)ㆍ옥녀봉(玉女峰, 470m)이 북쪽ㆍ서쪽ㆍ남쪽을 에워싸고 있는
말굽형을 이루며, 천진암(天眞庵)의 계곡이 남동쪽으로 열려 있다. 일명 백암산이라고도 불린다.
영취산 정상에서
해발 510m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동
높이는 510m로, 여수시 북동쪽에 있다. 옛 문헌에는 439m봉은 영취산으로, 510m봉은 진례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낮은 산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가 30~40년생 진달래가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뒤덮이다시피 하는 장관으로 국내 최고의 진달래꽃군락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재약산 정상에서
해발 1.108m
경상남도 밀양시의 단장면 구천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1,119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걸쳐있고, 최고봉이 수미봉이다.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영남 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인근의 천황산, 능동산,
신불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길은 억새산행의 대표적이다. 재약산의 이름은 신라의 어느 왕자가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고질병이
나았으므로 그 자리에 절을 세워 영정사(靈井寺)라 하였고, 약이 실린 산이라 하여 재약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조령산 정상에서
해발 1.017m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의 경계선상에 자리잡은 명산
높이는 1,017m이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월출산 정상에서
해발 809m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에 있는 산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설악산 흘림골에서
흘림골과 주전골은 한계령휴게소와 오색약수터를 잇는 깊은 골짜기다. 설악산 서북 능선의 남쪽이자 곰배령으로 잘 알려진
점봉산 북쪽에 자리 잡은 계곡이다. 흘림골과 주전골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흘림골에서 등선대와 용소폭포를 거쳐 주전골까지
완주하는 코스는 총 6.6킬로미터로 네다섯 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두산 정상에서
해발 1.038m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울릉도 성인봉 정상에서
해발 984m
홍도 깃대봉 정상에서
해발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
홍도의 최고 봉우리이다. 높이는 365m 이며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섬의 가운데 솟아있으며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깃대봉 주변에는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으며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소사나무, 식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특히 홍도의 특산식물인 풍란은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난(蘭)으로 아주
귀한 식물이다.
주왕산 정상에서
해발 722m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는 주왕산(721m)은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石屛山) 또는 주방산(周房山)이라고도 한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은 것으로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다.
지리산 정상에서
해발 1.915m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916.77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소백산 정상에서
해발 1.439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439m이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
(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동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지질은 화강편마암이 중심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중생대의 화강암류가
분포한다.
금오산 정상에서
해발 976m
경상북도 구미시·칠곡군·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76m이다. 주봉인 현월봉(懸月峯)과 약사봉(藥師峰), 영남8경 중의 하나인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토함산 정상에서
해발 745m
경북 경주시 보덕동
높이 745 m. 경주 시역에서 가장 큰 산으로 신라시대에는 동악(東嶽)이라 했고 호국(護國)의 진산(鎭山)으로 신성시되어 왔다. 불국사와
석굴암이 이 산에 있으며 일대가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둔산 정상에서
해발 878m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선운산 정상에서
해발 336m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높이는 336m이다 본래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있어 선운산이라 널리 불리게 되었다.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가리킨다.
희양산 정상에서
해발 998m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999m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과 괴산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있다.
가야산 정상에서
해발 1.430m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주봉인 상왕봉(象王峯, 1,430m)과 두리봉(1,133m)·남산(南山, 1,113m)·단지봉(1,028m)·남산 제1봉(1,010m)·매화산(梅花山, 954m)
등 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둘러 있고, 그 복판에 우리 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해인사와 그 부속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청옥산에서
해발 1.404m
강원도 삼척시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과 동해시 삼화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1,404m). 백두대간의 고적대(1,354m)와 두타산(1,353m) 사이에 있다.
『해동여지도』, 『청구도』, 『대동여지도』에 이름이 나온다. 『대동여지도』에는 두타산과 청옥산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청옥산 ·
두타산 · 쉰움산으로 연결되는 산맥을 햇대등이라 한다. 횟대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인데 햇대라 발음한다. 햇대등에서는 청옥
(靑玉)이라는 약초가 많이 생산되므로 청옥산(靑玉山)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삼척시지』에 의하면 청옥산 주봉의 소나무는 1865년
(고종 2)에 경복궁을 중건할 때 가장 적합한 동량재(棟粱材)로 사용되었다
연화산 정상에서
해발 528m
경남 고성군 개천면
높이는 528m이다. 고성읍에서 북서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연꽃과 닮았다 하여 연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래 이름은 비슬산(琵瑟山)이었으나 조선 인조(仁祖) 때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옥녀봉·선도봉·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천관산 정상에서
해발 723m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冠山邑)과 대덕읍(大德邑) 경계에 있는 산
높이 723m. 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라고도 한다. 1998년10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智異山)·월출산(月出山)·
내장산(內藏山)·내변산(內邊山)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天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신라 김유신(金庾信)과 사랑한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비슬산 대견봉 정상에서
해발 1.083m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4m)이다.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
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금수산 정상에서
해발 1.015m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赤城面)에 있는 산
높이는 1,015m이다.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되어 있다. 단양읍 북쪽으로 38km 떨어진 국망봉(國望峰:1,421m)·
연화봉(蓮花峰:1,394m)·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소백산맥의 기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
선자령 정상에서
해발 1.157m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157m이다. 대관령(832m)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산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닌
'재 령(嶺)'자를 쓴 유래는 알 수 없는데, 옛날 기록에 보면 《산경표》에는 대관산, 《동국여지지도》와 1900년대에 편찬된 《사탑고적고
(寺塔古蹟攷)》에는 보현산이라고 써 있다. 산자락에 있는 보현사(普賢寺)의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에는 만월산으로 적혀 있는데,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과 같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덕유산 정상에서
해발 1.514m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무등산 정상에서
해발 1.100m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함백산 정상에서
해발 1.572m
강원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72.9m. 부근은 국내 유수의 탄전지대이며, 산업선인 태백선 철도가 산의 북쪽 경사면을 지난다. 오대산(五臺山:1,563m) ·
설악산(雪嶽山:1,708m) ·태백산(太白山:1,567m)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다. 북서쪽 사면에는 신라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정암사(淨巖寺)가 있는데, 이곳에는 정암사 수마노탑(水瑪瑙塔:보물 410)과 정암사의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73)가 있다.
월악산 정상에서
해발 1.097m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
주봉인 영봉(靈峰)의 높이는 1,097m이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관악산 정상에서
해발 629m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
백화산 정상에서
해발 933m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과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33m로, 한국 중앙에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당일 코스로 가능한 곳이며, 산기슭에는 금돌산성(今突山城)이 있다.
신라 때 김흠이 쌓았다고 전하며, 전체 길이는 20㎞로, 높이 4m, 너비 3.6m의 성벽이 축조되어 있다. 현재 일부분이 복원되었다. 백화산을
사이에 두고 금강과 낙동강이 흘러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이었다.
마이산 봉두봉에서
해발 540m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한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높이는 서봉 685m, 동봉 678m이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礫岩)이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민주지산에서
해발 1.242m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상촌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42m이다. 소백산맥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직지사가 이어진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해발 1.507m
경상남도 거창군의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고도 : 1,507m).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남쪽에 위치한 덕유산 제2봉이다. 금강, 남강, 황강이 이 산에서 발원한다.
산에는 신라 헌강왕 때 심광대사가 창건한 영각사가 있다.
청태산 정상에서
해발 1.200m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방림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00m이다. 겨울이면 눈이 많이 내리고 해발고도가 높아 봄에도 설경을 볼 수 있는 산이다. 태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영동고속도로가 가로질러 달린다. 1992년 영동고속도로 주변에 자연휴양림이 마련되었고, 가까이에 성우리조트·휘닉스파크리조트 등의
휴양지가 있어 스키도 즐길 수 있다.
추월산 정상에서
해발 731m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龍面)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福興面)의 경계에 있는 산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다.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 정도에 위치한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추월산은 담양군 용면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을 가로질러 있는 해발고도 731m의 산으로, 옆에는 방장산, 금성산이 있고 북으로는
노령산맥의 지맥에 속한 소주령이 있어서 노령의 맥이 여기에서 중추를 이룬다. 아름다운 경치와 울창한 수림에 약초가 많이 나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북한산 정상에서
해발 836m
서울특별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있는 서울의 진산.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한라산 정상에서
해발 1.950m
제주도 제주시와 서귀포시
높이 1,950m으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제3기 말∼제4기 초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되었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태백산 정상에서
해발 1.567m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태백시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67m이다.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
(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해발 1.708m
강원도 속초시
높이는 1,707.86m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삼악산 정상에서
해발 654m
강원도 춘천시 서면(西面)에 있는 산
높이는 654m이고, 주봉(主峰)은 용화봉이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 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황악산 정상에서
해발 1.111m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代項面)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梅谷面)·상촌면(上村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111m이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直指寺)의 현판 및 《택리지(擇里志)》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계룡산 정상에서
해발 816m
차령산맥의 연봉으로서 충청남도 공주시·계룡시·논산시·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845m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팔공산 정상에서
해발 1.193m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칠곡군 가산면(架山面)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193m이다. 대구광역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솟은 대구의 진산이다. 남쪽으로 내달리던
태백산맥이 낙동강·금호강과 만나는 곳에 솟아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지만, 영천시·경산시·칠곡군·군위군 등 4개 시·
군이 맞닿는 경계를 이룬다.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서로 20㎞에 걸쳐 능선이 이어진다. 예로부터 부악(父岳)·중악(中岳)
·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며 남쪽에 문암천(門岩川), 북쪽과 동쪽에 한천(漢川)·남천(南川)·신녕천(新寧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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