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은 언제나 보아도 모든 것이 아름다울 것이다.
단양의 8경만 다 둘러보아도 단양을 마음껏 관광을 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단양팔경을 구경하면서 눈으로 보기에는 아쉬움이 뒤따르지만 그 아름다운 팔경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서
포스팅을 하면 먼 훗날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하선암은?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위들이 있는데
이름하여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한다. 그 중 하선암은 단양팔경의 제6경으로 3단으로 이루어진 흰 바위가 넓게 마당을 내어주고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 형상이 미륵 같다 하여 부처바위(佛岩)라고 부르기도 한다.
계곡을 아늑하게 감싸고 도는 산세의 호젓함, 바위에 걸터앉아 발을 담그면 머리끝까지
퍼지는 청량감과 귀밑머리를 스치는 시원한 바람 등 그림으로 표현될 수 없는 하선암의 매력을 마음의 화폭에 마음껏 담아본다.
하선암에 대한 설명의 글이다.
하선암의 주변에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면서 넓적한 바위들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봄에는 새색시의 발그레한 뺨처럼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아련한 물안개를,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쌓인 소나무 풍경을 끼고 있는 하선암을 화폭에 담기 위하여 조선시대 많은 화원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어떤 그림으로도 하선암의 매력을 다 담아낼 수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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