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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갤러리 ♣/충청도

{충북 단양} 단양팔경 중에서도 제 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

단양이라고 하면 제일로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단양팔경이라고 할 것이다.

단양에는 볼거리가 너무나 많아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눈이 즐거울 것이지만 실제로 단양팔경을 둘러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저절로 토해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단양은 물 좋고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단양팔경이 있어서 전국에서 어느 누구나 한번쯤은 단양팔경을 구경하로 떠나기도 할 것이다.

역시 단양팔경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이름값을 치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지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ㅎㅎ

단양팔경을 둘러보시면 후회 없는 여정의 여행이 될 것을 확신하면서 본인도 단양팔경을 구경하고 와서 그 후기를

포스팅 해본다.

 

 

 

주소 :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84-1

 

남한강의 맑고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그 한가운데 솟은
세개의 봉우리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은 일찍이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 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詩心)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이기도 하다.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에는 또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당시 정선군에서는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삼봉에 대한 세금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어린 소년이었던 정도전이 기지를 발휘해“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주장하여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훗날 정도전은 호를 삼봉이라고 지을 정도로 도담삼봉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세 개의 커다란 봉우리가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깊은 사연을 알 수 없지만 팔도강산에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더하고자 했던 하늘의 뜻이 아니었을까 짐작이 간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남한강의 푸른 물결을 비단삼아 두르고 있는 도담삼봉의 모습이 더욱 신비로우면서도 고혹적으로 보인다. 도담삼봉은 당당한 풍채가 돋보이는 남편봉을 중심으로 아담한 모양새의 처봉과 첩봉이 양옆을 지키고 있는데 특히, 남편봉은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육각정자를 멋들어지게 쓰고 있어 더욱 그윽한 운치를 자아낸다.
때로는 어느 시인의 주옥같은 시 구절이 되어주고, 때로는 팔도를 유람하는 묵객들의 그림이 되어 주기도하며,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쉼표로 남는 도담삼봉. 그 황홀한 풍광 속에 거침없이 뛰어들고 싶다.

 

 

도담삼봉을 만난 퇴계 이황은 시 한수에 그 아름다움을 적어 노래했다.

山明楓葉水明沙 (산명풍엽수명사)
三島斜陽帶晩霞 (삼도사양대만하)
爲泊仙橫翠壁 (위박선사횡취벽)
待看星月湧金波 (대간성월용금파)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단양팔경의 하나 중에 제 1경으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도담삼봉의 풍경이다.

세 개의 커다란 봉우리가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깊은 사연을 알 수 없지만 팔도강산에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더하고자 했던 하늘의 뜻이 아니었는지~~~

 

 

 

 

 

 

도담삼봉의 입구로 들러선다.

 

 

 

 

 

 

 

기이한 바위에도 시 한수를 감상하면서~~~

 

 

 

 

 

 

멀리서 바라본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어느 시인의 주옥같은 시 구절이 되어주고, 때로는 팔도를 유람하는 묵객들의 그림이 되어 주기도하며,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쉼표로 남는 도담삼봉. 그 황홀한 풍광 속에 거침없이 뛰어들고 싶다

 

 

 

 

 

 

 

 

측면에서 바라본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멀리서 바라본 도담삼봉의 풍경이다.

 

 

 

 

 

 

도담삼봉의 음악분수대다 

도담삼봉에서는 풍광을 감상하는 즐거움 말고도 또 하나 신바람 나는 볼거리가 있는데 바로 노래반주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분수대이다. 누구라도 원하는 곡을 선택해서 멋지게 노래를 부르면 거기에 맞춰 물줄기가 이리저리 춤을 춘다.

 

 

 

 

 

 

 

 

도담삼봉의 저 뒤로는 시골의 아늑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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