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날 임휴사에 다녀 왔다.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자로서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거리인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앞산 자락 산새가 좋은 명당 자리에 위치한 임휴사에 가서 불공을 드리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았다. 또한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불자님들의 발걸음으로 임휴사 경내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임휴사 대웅전 법당에서 부처님에게 기도를 올리는 불자님들의 얼굴에는 그래도 웃음꽃이 피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공덕으로 마음도 편하리라 생각하면서 사월 초파일에 신도들은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관불회, 연등 행사, 탑돌이를 하기도 하지만 초파일 행사 중 연등 행사가 가장 성대하게 행해지고 초파일 하면 너도나도 연등을 다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연등에 가족 모두의 이름을 올려서 일 년 내내 건강과 희망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부처님 전에 엎드려서 불공을 드리는 것이 어쩌면 사월 초파일에 행하여지는 연중행사다.
▶임휴사의 위치는 : 대구광역시 달서구 앞산순환로 12-25 (상인동)

임휴사의 전경이다.
대구 시민의 휴식처인 앞산에는 예로부터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이야기와 사찰들이 전해오고 있다.
한창 후백제의 견훤과 접전을 벌일 무렵 수세에 몰린 왕건이 이 곳 앞산에 이르러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등지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다스리고는 훗날 ‘고려’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특히 ‘임시로 쉬어갔던 절’이란 뜻의 임휴사는 태조 왕건이 계속적인 패배로 지친 심신을 부처님 전에 달래어 심기일전하고 다시 전장에서 승리를 하게된 계기를 마련한 유서 깊은 호국도량이다

임휴사의 대웅전 전경이다.
임휴사의 대웅전을 불에 전소되었다가 몇 년 전에 다시 이렇게 깔끔하게 단장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팔공산 동수대전에서 견훤과 싸우다가 대패하고 견훤의 추격을 피해 쉬어갔다고 해 '임휴사(臨休寺)'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사찰은 지난 2004년 7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대웅전과 산신각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달서구와 신도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몇 년 전에 다시 복원되었다.

대웅전 법당 내부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는 연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대웅전 내부에는 금동불상이 모셔져 있다.

신도들은 사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대웅전 바로 앞에서 욕불행사를 한다.
초파일이라 하면 욕불행사를 빼놓을 수 없다. 욕불행사란 석가모니가 태어나자 구룡이 와서 목욕시켰다는 전설에 따라,
이날이 되면 탄생불을 욕불기 안에 모셔놓고 신도들이 돌아가면서 바가지로 물을 끼얹어 목욕시키는 의례를 행한다. 이 욕불행사는 초파일에 행하는 연등행사와 함께 2대 행사의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임휴사 카페도 운영하면서 찻 값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ㅎㅎ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많은 불자님들이 임휴사에서 기도를 올리고
봉축 법요식과 축하공연도 즐기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ㅎㅎ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봉축 법요식 축하공연도 있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법요식과 축하공연을 마치고 공양간에서 점심 공양을 하려는 불자님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공양을 하였다


아들 며느리 손녀와 함께
임휴사에 들렀다가 기도를 올리고 인증샷으로 한 컷 담아보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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