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스님들의
기도도량인 청도 운문사의 가을풍경
여유로운 휴일을 맞이하여 이른 아침에 친구와 둘이서
청도 운문사 사리암으로 기도를 올리기 위하여 집을 나서보지만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대지 위를 촉촉하게 적셔주면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도 한다. 지난 여름에 친구와 둘이 사리암으로 갔다가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에 다시 한 번 오자고 약속을 한 탓에 어김없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면서 사림암으로 올랐다가 기도를 올리고 운문사의 추경을 감상하기 위하여 운문사에 들렀다가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면서 불자로서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대웅보전의 부처님 불상 앞에서 기도를 올리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기도 하였다.
청도 운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사찰의 역사는 56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대작 갑사라고 이름 지은 사찰의 중심으로 동쪽에는 가슬 갑사, 서쪽에는 대비갑사(현재 대비사), 남쪽에는 천문 갑사, 북쪽에는 소보갑사를 지으면서 이를 오 갑사(五岬寺)라고 불렀다. 그중 대작 갑사가 지금의 운문사이다. 608년 원광국사(圓光國師, 558~638)가, 신라 말기에는 보양국사(寶壤國師, 생몰년 미상)가 사찰을 중건하였다. 당시 오 갑사는 신라의 부흥기를 맞아 화랑도 수련장으로 역할 하였으며 부근 일대는 신라의 중요한 군사적 거점으로도 역할 하였다고 전해진다. 보양국사는 태조 왕건과 인연이 깊었는데 왕건이 고려를 개국하는데 일조하였다. 태조 왕건 고려를 세우면서 대작 갑사에 운문선사라는 사액과 500결의 땅을 하사하여 이후 운문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운문이라는 이름은 당시 중국 선종의 유명한 스님으로 그의 법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말한다.
운문사의 경내 문화재로는 아래와 같다.
현재 대웅보전(보물 835)·작압전(鵲鴨殿)·미륵전·오백나한전·금법당(金法堂)·만세루(萬歲樓)·관음전·요사채 등이 있다. 경내에는 보물 제193호인 금당 앞 석등, 보물 제208호인 동호(銅壺), 보물 제316호인 원응국사비(圓應國師碑), 보물 제317호인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318호인 사천왕석주(四天王石柱), 보물 제678호인 삼층석탑, 천연기념물 제180호인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가 있다. 1958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되었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발전하였으며 1997년 승가대학원이 개설되었다.
사진촬영정보
▶바디 : 캐논 EOS 5D Mark IV (5디 마크4), ▶렌즈 : 캐논 정품 RF24-105mm F4 L IS USM 렌즈
운문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더해준다.
운문사의 주차장 주변으로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이다.
여유로운 휴일날에도 이른 아침부터 운문사로 찾아오는 불자님들의 발걸음으로 주차장은 만원이다.
운문사 입구에는 늦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더해주기도 하다.
운문사의 담장 주변에는 붉게 타오르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답기도 하다.
역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
운문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늦가을의 단풍이 낙엽으로 뒹굴면서 쓸쓸한 느낌마저 들기도 하다.
운문사의 길게 늘어진 돌담으로는 붉게 물든 단풍의 풍경이 아름다비도 하다.
감이 동행한 친구는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보느라고 분주하기만 하다.
이른 아침에 운문사 사리암으로 올랐다가 운문사에 들러서
절친인 친구와 함께 한 컷을 담아보았다. ㅎㅎ
운문사 입구에는 그렇게 곱게 물든 단풍도 낙엽으로 뒹굴고 있다.
기왓장 담장으로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의 단풍이 아름답기도 하다.
돌담장과 어우러진 단풍이 아름답기도 하다.
운문사 일주문이다.
운문사 범종루의 누각이다.
범종루(梵鐘樓)1층의 문이 운문사의 정문이기도 한 범종루는 2층 누각으로, 법고(法鼓)·범종(梵鐘·大鐘)·목어(木魚)·운판(雲版)의 사물(四物)을 안치했다. 사물은 조석 예불 시에 울리는 것으로, 법고는 네발 달린 축생, 운판은 허공에 날아다니는 중생, 목어는 수중의 모든 생명, 대종은 지옥과 천당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일체 중생들의 성불을 발원하며 울리는 것으로, 이 소리가 각각의 인연 닿는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운문사 입구에 들어서면 이처럼 운문사의 경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운문사 처진소나무의 전경이다.
처진 소나무천연기념물 제 180호로 지정된 운문사 처진 소나무는 주변의 인공적인 압력 없이도 늘어져서 넓게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수령이 500년에 이르는 이 소나무는 어느 선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꽂아둔 것이 뿌리를 내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 막걸리 12말을 희석하여 영양제로 부어준다. 늘 푸른 기상은 수행자로서의 청정함을 상징하고, 넓게 자라서 큰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은 처음으로 스님이 된 학인들에게 널리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는 보살정신을 가르쳐 준다.
비로전(大雄寶殿·毘盧殿)의 전경이다.
1105년 (고려 숙종 10년) 원응 국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발견된 상량문에 藏次 順治 十年 癸巳 九月이라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1653년(조선 효종 4년)에 중창한 것으로 보인다. 정면 어간(御間: 법당의 중심축이 되는 부분. 주불을 봉안한 법당의 가장 가운데 부분을 일컫는다. 또한 불상이 바라보고 있는 직선상의 공간을 모두 어간이라고 한다.) 에 꽃살문을 새겨 부처님께 시들지 않는 법의 꽃 공양을 올리고 있음을 상징하고 있다.
보물 제 83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웅보전”이라는 현판을 걸고 있으나, 통칭하여 비로전이라고 부른다.
현재의 대웅보전을 짓기 전, 운문사 신앙 공간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으며 문화재청 등록 당시 “운문사 대웅보전”으로 등재되었기 때문에 옛 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모셨으며 좌측에는 신중탱화, 우측에는 삼장탱화를 봉안하였다
오백전(五百殿)의 전경이다.
주불로 석가모니불과 좌보처 제화갈라보살, 우보처 미륵보살과 오백나한상을 모신 전각이다.
나한이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로, 응공(應供)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공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살적(殺賊).불생(不生).응진(應眞).진인(眞人).성자(聖子) 등으로 의역한다. ‘고귀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산스크리트어 arhan의 음역이다. 부처님과 같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른 사람으로, 인간이 가진 욕망의 사슬을 완전히 벗어나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 경지에 이른 수행자를 이른다
대웅보전(大雄寶殿)의 전경이다.
1994년 건립되었으며, 대중 스님들이 조석 예불을 모시는 주법당이다.
상단에는 과거․현재․미래의 삼세불(三世佛)과 대세지, 문수, 보현, 관세음보살 등 사대(四大) 보살을 모셨으며, 좌측에는 신중탱화, 우측에는 53 선지식 탱화를 모셨다. 상단 뒤편에는 500나한도와 관세음보살 보문품 변상도를 모셨으며, 2001년 상단의 좌우에 윤장대를 설치하고 경전을 봉안했다
만세루(萬歲樓)의 전경이다.
신라 원광국사가 초창하여 고려의 보양국사가 중창하였으며, 지금의 건물은 1105년 원응국사가 3차 중창할 때의 것이다. 사찰에서의 누각건물은 큰 법회시에 대웅전에 들어가지 못한 대중들이 대웅전을 향하여 법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만든 건물로, 운문사 만세루는 200여 평의 넓은 공간을 누각으로 조성하였다. 현재는 어린이 여름불교학교의 주요 활동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발우공양을 체험하고 합반 수업 및 율동 등의 놀이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운문사의 뒤로는 단풍이 울굿불긋 곱게 물들어서 아름답기도 하다.
만세루 저 뒤로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이 아름답기도 하다.
친구와 운문사를 한 바퀴 둘러보면서~~~
국화꽃과 어우러진 운문사의 고운 풍경이다.
한 그루의 모과나무에는 잎이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모과만 매달려 있기도 하다.
대운보전의 우측으로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기도 하다.
운문사의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다.
단풍이 곱게 물든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다.
운문사 경내에는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기도 하다.
불상의 주변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기도 하였다.
운문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저 뒤로는 운해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다.
운문사 경내에는 고목의 단풍나무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운문사에서 바라본 주변의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 그루의 단풍나무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답기도 하다.
ㅎㅎ 공작단풍이 2단으로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어쩌면 이렇게도 곱게 물들었을까.
바라만 보아도 그저 신기할 뿐이다.
공작단풍이 넘 아름다워서 친구의 멋진 모습을 한 컷 담아보았다.
ㅎㅎ 꼬끼오의 모습도 동행한 친구가 멋지게 한 컷 담아주었다.
스님들의 수행처 불이문의 전경이다.
친구는 스마트 폰으로 운문사의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담아보느라고 분주하다. ㅎㅎ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이 아름답기도 하다.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기도 하다.
운문사 주차장 주변에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기도 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바라보면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듯이 어김 없이 한 컷을 담아본다. ㅎㅎ
▶청도 운문사의 여름풍경의 사진은 아래 영문주소를 클릭하면 바로 갑니다.
https://blog.daum.net/s_gihyo/3132?category=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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