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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갤러리 ♣/충청도

{충주시} 충주가볼만한여행지! //수주팔봉캠핑장 // 달천에 떠오른 8개 봉우리 수주팔봉

충주가볼만한여행지! 

달천에 떠오른 8개 봉우리 수주팔봉

 

이른 아침에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원예농협에 계약 업무차 출장을 갔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어서 달 천을 휘감아 도는 팔봉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수주팔봉으로 나들이를 가보았지만 역시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왕의 꿈에 나타난 수주팔봉은 물위에선 여덟 개 봉우리다. 달 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암봉은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 등 각기 이름도 있다. 가장 높은 칼바위는 493m에 이른다. 파노라마를 펼치듯 고개를 돌려가며 봐야 수주팔봉 전체를 가늠할 수 있다. 마치 대형 스크린 앞에 선 듯 깎아지른 암봉들이 그려내는 장관에 압도된다. 수주팔봉이 온전한 모습이던 조선 철종 때 이야기다. 어느 날 왕이 꿈에 여덟 개 봉우리가 비치는 물가에 발을 담그고 노는데, 발밑으로 수달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다.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 신선이 된 듯했다. 그 꿈이 현실처럼 생생해 영의정을 불러 얘기했다. 실제로 이런 곳이 있을까? “충주의 수주팔봉이 바로 그런 곳이다라는 이조판서의 말에 왕이 직접 충주까지 갔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수주팔봉으로 가는 길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IC로 빠져나와 19번 국도 따라 약 4km 진행, 문강교차로에서 수주팔봉·문강리 방면 좌회전, 팔봉로 따라 약 4.7km 이동, 팔봉사거리에서 살미·향산 방면 우회전, 수주팔봉 도착을 한다.

 

네비양의 주소 :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산 5-1

 

사진촬영정보 

▶바디 : 캐논 EOS 5D Mark IV (5디 마크4),   ▶렌즈 : 캐논 정품 RF24-105mm F4 L IS USM

 

수주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봉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팔봉마을을 휘감아 굽이도는 달천의 주변에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차박으로 유명한 유원지로 변해버렸다.

물길을 따라 한가로이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너른 물줄기가 ‘ᄃ’자로 산자락을 휘감고 돈다. 강 건너편에 병풍처럼 서 있는 산자락의 바위 능선이 바로 수주팔봉이다.

 

 

 

충주시 관광안내도이기도 하다.

 

 

 

팔봉교를 건너 왼쪽으로 난 비포장 길을 따라가면 수주팔봉 위에 선 모원정에 오를 수 있다.

수주팔봉에 새로 생긴 출렁다리의 전경이다.

사진으로 보이는 좌측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모원정이 있고 모원정에서 다시 뒤돌아 출렁다리를 건너서 수주팔봉

전망대까지는 나무계단과 좁은 길을 약 15-20분정도 오르면 팔봉마을과 달천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수주팔봉은

빈센조 촬영지이기도 하여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도 하다.

 

 

 

수주팔봉 뒤편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전경이다.

달천으로 흘러드는 오가천의 물길이 수주팔봉 가운데 로 떨어지며 팔봉폭포를 이룬다. 오가천 물길을 막아 농지로 만들기 위해 인공으로 만든 폭포다. 인간의 필요에 따라 몸 한가운데가 잘려나간 셈이다.

 

 

 

 

팔봉마을과 달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는

풍경포인트까지 올라가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담아보면 좋을 것이다.

올라가지 않으면 후회한다. ㅎㅎ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모원정의 전경이다.

충주에 사는 한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다.

 정자에 오르면 회색 암봉들이 그려낸 능선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수주팔봉과 작별을 고하고 흘러가는 달천의 물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모원정에 오르는 계단 옆으로 한 걸음 비켜서 보면 농지를 만들기 위해 인공으로 깎아낸 자리와 달천으로 떨어지는 팔봉폭포의 물길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수주팔봉 유원지는 최근 차박 성지로 부각되며 전국에서 많은 캠핑족들이 찾고 있다.

평일에도 차량이 50여 대 이상이고, 주말이면 200여 대가 넘을 정도로 차박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다고 한다.

 

 

 

달천에 떠오른 8개 봉우리 수주팔봉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어느 날 왕이 꿈을 꾸었다.

여덟 개 봉우리가 비치는 물가에 발을 담그고 신선처럼 노니는 꿈이다.

과연 그런 곳이 있을까? 왕은 친히 수주팔봉을 찾아 궁궐을 나섰다.

충주의 젖줄인 달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왕의 꿈에 나타난 비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면 농촌의 정겨운 풍경이 들어온다.

농부들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도 바라다 보인다.

 

 

 

옥수수 농사와 담배농사를 하는 농촌의 전경이다.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수주팔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달천 주변에 캠핑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충주시의 남쪽과 서쪽을 감싸듯 흐르는 강.

나이 지긋한 충주 시민이라면 강가에서 고기를 낚고 다슬기를 줍던 추억 하나쯤 있을 게다.

물론 달천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일이다. 충주 시내에서 달천을 거슬러 오르다가 달천교 지나 살미면 향산리에 이르면 물줄기는 신비한 세상으로 이끄는 안내자가 된 듯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산 그림자 넉넉히 담은 너비에 깊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물빛에 짧은 감탄사가 터진다. 천연기념물로 보호되는 수달을 비롯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싯계마을이 있는 이 구간은 생태계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사진찍기에 좋은 수주팔봉 전망대까지 올랐다.

 

 

 

수주팔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팔봉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역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기도 하다.

수주팔봉 유원지는 오래 전부터 충주시민의 휴식처였는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차박 캠핑 문화가 대두되며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서

수주팔봉 전망대까지 가파른 나무계단을 힘들게 올라서서 바라보니 역시 달천을 굽이도는 팔봉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에 푹 삐지곤 한다. ㅎㅎ 스마트 폰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담아보느라고 분주한 모습이다.

 

 

 

 

수주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봉마을의 풍경이다.

이 땅 물맛 중 최고는 충주 달천의 물맛!

다음은 한강 우중수요, 셋째는 속리산 삼타수다. 고려 말의 학자 이행은 달천의 물맛을 최고로 꼽았다고 한다.

물맛이 달아 ‘감천(甘川)’ ‘달래강’이라 불리기도 한 달천은 지금도 충주 시민의 식수원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속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발원해 충북 내륙의 산과 들을 적시며 수려한 계곡을 만든 달천은 충주에 이르러 그 품을 넓히고 충북의 2대 평야 중 하나인 달천평야를 만든다. 충주의 젖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달천 캠핑장 앞에는 민박을 할 수가 있는 시설물도 있다.

 

 

 

수주팔봉 전망대에서

달천의 흐르는 강과 어우러진 팔봉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보았다.

 

 

 

수주팔봉을 품에 담아보는 수주팔봉 캠핑장

달천은 전 구간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 되어 취사나 야영이 불가능하다.

유일하게 팔봉 교 아래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수주팔봉의 운치와 달천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팔봉마을에서 여름철 캠핑장으로 꾸미고 관리한다. 물가의 백사장과 자갈밭이 그대로 캠핑장이되고, 사이트 구분이 없어 마음에드는 자리를 골라 텐트를 치면 된다고 한다.

 

 

 

 

달천의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수주팔봉을 앞에 두고 캠핑을 즐겨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전국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캠핑 장”이라 말한다.

강변 어디에서나 장쾌하게 솟아오른 수주팔봉의 기세를 만나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소리를 음악 삼아 낮잠을 즐기고, 고요한 밤의 장막을 두른 수주팔봉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수심이 얕은 자갈밭 주변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장마가 끝나고 달천의 녹조가 깨끗하게 씻겨나간 뒤에는 따로 샤워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그늘막 하나 준비해서 휴장일성리 금곡리만정리 한나절을 즐기고 가는 충주 시민도 많다. 다슬기, 피라미 등 민물고기가 많이 잡혀 강태공을 즐겁게 한다. 화장실이 있을 뿐 샤워장과 개수대 같은 편의 시설이 없어 불편하지만, 고요히 흘러가는 달천을 바라보며 소박하고 너른 마음을 닮고, 수주팔봉을 바라보며 당당함을 배우는 멋진 캠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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