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진홍빛으로 물들이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의 아름다운 풍경

진홍빛으로 물들이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의 아름다운 풍경

지리산 바래봉은 국내 최고 철쭉 군락지로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봄 축제가 열린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바래봉의 봄은 사진가의 출사를 재촉하기도 하지만 만개한 철쭉은 바래봉부터 고리봉까지 약10㎞ 구간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면서 능선을 따라 이어진 분홍빛의 물결은 탐방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할 것이다. 또한 바래봉 산철쭉 군락지는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수려한 자태를 자랑하고 특히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 색이 붉고 진하기 때문에 매년 봄이면 수만 명의 상춘객들이 찾고 있기도 하다. 올해는 개화를 앞둔 시점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봄비가 적당히 내려 꽃이 탐스럽고 색깔도 예쁘고 좋은 편이다. 바래봉의 철쭉은 해발 1,165m의 바래봉 일대 100ha를 붉게 물들인 선홍색 꽃과 아름다운 능선으로 유명하다.

 

   주요 등산코스는

용산리~바래봉 삼거리~팔랑치(4.9km로서 2시간) 팔랑마을~팔랑치(2.0km, 1시간) 등이며, 산행일정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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