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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꾼의 이야기 ♣/100대 명산 산행기

{서울시 도봉산}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도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도봉매표소-다락능선-포대능선-신선대-도봉산장-도봉매표소

 

 

 

높이는 739.5m이며, 주봉()은 자운봉이다.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면적이 24㎢로 북한산의 55㎢에 비해 등산로가 더 조밀하며,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는데,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산중에는 인근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쌍룡사(회룡사() 등의 명찰이 많아 연중 참례객·관광객이 찾는다. 특히 동쪽으로 서울과 의정부 간의 국도, 서쪽으로 구파발()과 송추()의 간선국도가 통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으로서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는데, 도봉동계곡·송추계곡·망월사계곡·오봉계곡·용어천계곡 등도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락산(불암산() 등과 함께 좋은 등산코스를 이루고 있다.

한편, 북한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우이령을 포장도로로 건설하려 하였으나, 환경보호단체들의 제기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어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