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
창원시 마산 방면에서 동진교를 지나면 탁 트인 고성 바다가 펼쳐진다.
여기서부터 약 10km가량 이어진 해안 길은 드라이브하기 좋다.
위치는? : 동해면 외산리 동진교 건너 77번 국도다
진전면은 국내에서도 풍광이 뛰어나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국도 77호선과 지방도 1002호선이다
한편, 국도와 지방도가 교차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고성군 동해면을 연결하는 동진교(橋)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명물로서 많은 행락객들이 찾고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 진북면에서 동진교를 넘으면 맨 먼저 고성군 동해면(東海面)이 펼쳐놓은 바다와 맞닥뜨리게 된다.
고성이 벼농사하기 좋은 땅만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남해안 바다까지 끼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그 바다는 맑은 청색을 뿜고 있어 보고 있노라면 눈이 시리다.
수평선만 보인다면 밋밋할까 걱정했는지 섬들이 알아서 보기 좋게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고성군 '동해'는 강원도 '동해'와 비교해도 뒤처짐이 없다.
차 몰고 온 이들이라면 잠시 멈춰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운전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흘려가며 볼만도 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해안로가 동진교에서부터 10km가량 펼쳐진다.
이 길이 끝나더라도 아쉬울 틈은 없다. 양촌 삼거리에서 왼쪽 거류면 방향으로, 오른쪽 동해면사무소 쪽으로 향해도 바다는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 시작된다
바닷가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확트인 전망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뒤로는 조선소의 풍경도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굽이도는 바다의 배경으로 도로를 질주하다 보면 어느새 한국의 아름다운 길도 금방 지나간다.
바다의 가운데는 양식의 어망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조그마한 섬의 풍경과 어부들의 모습도 보인다
동진대교 주변의 전망대 휴게소다
시골 어촌의 작은 선착장의 풍경도 초라하게만 보인다
굽이도는 해안선을 따라서 달리는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들이 감탄사를 저절로 자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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