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둘이서 고성군으로 출장을 갔다가 지인의 소개를 받고 문수암에 올라 가본다.
말로서만 듣던 문수암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까 주변의 풍광에 그야말로 감탄사를 연발 자아내기도 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남해의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면서 사찰 주변을 탐방하다보니 역시 문수암이 위대함을 느끼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이 많은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문수암은?
소재지 :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산134
상리면 무이산(武夷山·548.5m) 높은 자락에 매달려 있는 문수암은 널리 알려져 있는 절이 아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의 말사(末寺)이다. 688년(신라 신문왕 8)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는데, 걸인 모습을 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에게 이끌려 무이산을 오르다가 절경에 감탄하여 정상 바로 아래에 암자를 지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불가(佛家)에서 청량산(淸凉山)이라고도 부르는 무이산은 삼국시대부터 해동(海東)의 명승지였으며, 오늘날에도 수행도량으로서뿐만 아니라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빼어난 주변 절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현존하는 암자는 1959년 태풍 사라호로 건물이 붕괴된 뒤에 현대식으로 새로 지은 것이다. 2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은 요사채와 공양처로 사용되며, 남해가 보이는 2층 위에는 천불전(千佛殿)이 있다. 천불전 오른쪽 위에 종무소(宗務所) 건물이 있고, 그 뒤에 주(主) 전각인 문수단(文殊壇)이 있다. 문수단 뒤로 기암절벽이 암자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데, 석벽에는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이 천연적으로 드러나 있다. 관음전 왼쪽에 요사채가 또 하나 있고, 이를 돌아서 올라가면 독성각(獨聖閣)이 나온다. 천불전 반대편 절벽 위에는 1973년 이 암자에서 수도한 청담(이순호)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여 세운 청담 대종사 사리탑이 세워져 있다
문수암의 전경
대웅전 앞으로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박혀 있고 높고 낮은 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문수암의 종무소
이 암자에서 수도한 청담(이순호)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여 세운 청담 대종사 사리탑
이곳에서 저 멀리로 바라보면 아름다운 다도해의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면서 연발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한번 와본 사람이라면 그 풍광에 우선 반한다.
문수암의 사리탑에서 내려다 본 시골의 정겨운 풍경이다
문수암에서 약사전을 바라보면서~~
약사전에서 바라본 문수암의 풍경
문수암으로 오르는 산모퉁이의 S자 길이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일 것이다.
문수암에서 바라본 약사전
뒤로는 남해의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저 뒤로는 통영의 사량도와 대마도가 보인다
조망이 좋은 날은 대마도가 좌측으로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조망이 별로라서 희미하게 시야가 흐리다
이곳의 문수암에서 다도해 방향으로 내려다보이는 약사전에는 동양 최대의 금불상이 자리 잡고 있다
문수암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작은 섬의 풍경
약사전의 입구다
약사전의 2층에서 내려다 본 입구의 풍경
약사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약사전의 전경
약사전의 거대한 불상
약사전에서 바라본 작은 시골마을의 풍경
약사전에서 바라본 문수암의 S자 길의 풍경이다
약사전에는 동양 최대의 금불상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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