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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갤러리 ♣/충청도

충북영동 초강천 '빙벽장' 결빙 장관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영동빙벽장'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겨울 빙벽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어 빙벽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빙벽장은 2007년 군비 5억2000여 만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뒤 이듬해부터 '충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대회'가 개최돼 왔다. 2012년 올 해 1월27~29일에는 제 5회 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와 장년부, 단체전(남녀혼성 3명) 등으로 나눠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대회규정과 대회 자체규정을 적용해 치러진다.

또 대회기간 중 일부코스(40m 초·중급자 코스, 사과봉, 배봉)의 등벽도 허용된다.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000㎡), 얼음동산, 뗏목체험,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과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선수대기실, 이동식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빙벽장은 현재 40~90m 높이의 등반코스 4면이 모두 서서히 결빙되면서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강 지류인 초강천 옆 바위절벽에 조성돼 웅장함을 더하고 있는 이 빙벽장에는 해마다 전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빙벽 등반가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