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는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정좌한 거대한 불상이다. 관봉은 팔공산 능선의 최동단 봉우리로 산 밑에서부터 돌계단이 길게 이어져 있다.
주차장, 식당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에서 돌계단을 밟아 1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당도하게 된다.
갓바위는 전체 높이 4m인 좌불로, 정식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이다.
머리 위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 하나를 갓처럼 쓰고 갓바위라 불리우며, 둥근 얼굴에 굳게 다문 입, 당당하고 건장한 몸체에는 위엄과 자비가 깃들어져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걸작으로, 보물 제 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갓바위는 기도하는 사람의 한 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소문이 돌아 이른 새벽부터 치성객들이 줄을 잇고있다.
매월 1일이나 입시철에는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며, 매년 1월1일은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더욱 붐빈다.
갓바위에서 산 아래로 내려서면 경산 와촌 방면으로 가는 길이 있고, 능선을 따라가면 인봉, 노적봉 등 각양각색의 봉우리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특히, 능선재, 신령재를 지나 동봉에 당도하는 길은 팔공산의 오른 날개를 이루는 주능선길로,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갓바위 입구의 올라 가는 길
갓바위 등산안내소로 통과 한다.
은행나무도 노오랗게 옷을 갈아 입는다
우수수 떨어지는 벤취의 늦 가을의 풍경이다.
관암사 입구
관암사
관암사의 모습
관암사의사찰 주변으로도 아름다운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갓바위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 길
갓바위로 오르는 길목에는 단풍도 예쁘게 물들어서 자연을 감사하다 보면 금방 정상을 오른다.
한그루의 단풍나무도 자연앞에서는 겸손해 진다.
갓바위 정상에서 내려다 본 단풍
저 뒤로는 팔공산의 능선으로서 종주등산로다
갓바위다
갓바위의 부처님이 보물이다
11월 1일의 초하룻 날 수능을 몇일 앞두고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수많은 인파로 하루종일 붐빈다.
갓바위 뒤로 내려오는 길
관암사의 늦가을 풍경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풍경이 역시 아름답다.
갓바위 입구의 단풍 길
시골의 늦가을 풍경도 아름답다.
길거리의 가로수 은행나무도 노오랗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이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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