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기간 : 2011.9.17~10.3(17일간)
- 장 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이명마을 꽃단지 일원
- 주 관 : 북천 코스모스 축제·메밀꽃축제 추진위원회
- 행사안내 : 055-880-6341
- 주 차 장 : 꽃밭 단지내 임시주차장
메밀․ 코스모스 등 경관보전직불제 사업과 연계하여 농촌경관을 활용하고 농촌체험관광형 축제를 육성하기 위하여 시작된 행사로 농촌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년 관광객들이 메밀꽃과 코스모스의 환상적인 향연속으로 찾아오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외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마을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소득 증대에 대한 자신감 부여하는 좋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한다
하동의 북천역에서 달려오는 열차와 아름다운 코스모스의 풍경을 담을려고 기다리는 진사님들의 모습이다
이 사진의 풍경을 담을려고 열차가 달려오는 시간대를 맞추어 약 1시간을 넘게 기다리면서 나도 겨우 아름다운 열차와 코스모스 꽃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본다.
하동군의 코스모스와 메밀축제의 일정이다
코스모스와 메밀축제의 행사 프로그램 일정표다
코스모스와 메밀축제 행사장의 모습이다
행사장의 풍경
행사장의 주차장과 그 뒤로는 행사장의 모습이다
행사장의 주변에 넓은 코스모스 밭에서 관광객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의 자연 앞에서 추억을 소중히 간직 하고자 사진으로 풍경을 담아보고 있다,
이병주 문학관 앞으로 단장된 코스모스 밭이다
이병주 문학관이 있는 여기 북천면이 고향이다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지천이다
시골길의 아름다운 코스모스 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시인이 되어 보기도 한다.
그래서 자연 앞에서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 진다.
아름다운 코스모스의 배경으로 나도 하나의 추억으로 담아 본다.
저 넓은 코스모스 밭에서 어느 한 사진 작가님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려고 서성거리고 있다.
나도 요즘 사진을 취미로 많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볼려고 이리 저리 다니기도 해 본다.
코스모스의 배경으로 시골의 고즈늑한 풍경을 담아 볼 때면 나의 살던고향이 생각 나기도 한다.
긴 행렬의 코스모스와 저 뒤로는 시골의 마을이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 내기도 한다.
녹슬은 기찻길~~~
구름 한점 없는 푸른 가을 하늘의 기찻길 철로 위에서 옛 추억의 소용돌이 속에 잠시 빠져 보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저 길을 마냥 걸어보고 싶은 심정에 괜스레 마음이 우울 하기도 한다
그 어느 누가 가을은 남성의 계절 이라고 하였던가 ㅋㅋㅋ
길게 늘어진 기찻길~~
북천역으로 마냥 걸어 가본다.
연 분홍빛의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 하면서 바람결에 살랑거리고 있다.
♧ 코스모스 연가 - (宵火)고은영
가을을 꿈꾸어 속만 타다가 남은 가슴
방울방울 흐르는 이슬에
얼굴 씻어 말갛게 청초해지면
더 높은 푸른 하늘을 바라기
산들거리는 다홍 빛 꽃잎마다
이름 없는 길섶
가을이 다 가도록
그리워 그리워 눈물짓기
열린 미소 우주를 안고
여윈 목 더욱 길어지면
부스스 바람 따라 흐르는 어깨
목 놓아 처연한 사랑노래 부르기
계절과 더불어 흔적 없이
스러지는 아름다운 소명 아래
그저 소리 없이 가을에 젖어
침묵에 떠는 실낱같이 여린 몸통에
원망 없이 신비한 꽃불 놓기
붉디 붉은 코스모스의 가련한 모습을 보노라면 시인이 되어 보기도 한다
♧ 코스모스 길 - 최홍윤
내 일상에
마주치는, 저 가볍고 순수한 아름다움이여
긴 목대로 하늘거리는 예쁜 모습은
순수 미인의 자태 그대로구나!
가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지천으로 핀 웃음꽃이
어지러운 세상을 맑게 하고
새벽부터 내 마음 환하게 꽃을 피웠네
조금은 가냘프긴 해도
겉과 속이 한결같은 순수한 너의 속내는
정직을 잃고 더는 잃을 것도 없는 세상에
인간들보다 정직하리!
무서리 찬바람에
내 그리움이 더 깊어질까 봐
너의 순수함에 반해버린 나는
발목이 쉬도록
오늘도, 너의 곁을 걷고 있다.
북천역으로 마냥 걸어 가다가 한 컷
♧ 코스모스 - 심종은
현실이 고달파 그리워진 꿈이었기에
잊어버린 세월 틈바귀에서
곱게 자란 코스모스는
가녀린 목을
부쩍 하늘로 치켜 세웠나 보다.
태양을 향하여 휘어 달리는
휘황한 어지러움이
숨가쁘게 마찰해 오는
잎새 면면에
잊어버린 진실을 하얗게 꽃 피우고,
꿈 있어
사랑이 있어
행복이 있어
님 그려 연모하는 분홍 꽃을
가득 피웠나 보다.
밤낮으로
꿈을 피우고, 또 피우고.....
우아한 향기로 짙게 몸 단장해도
님이 오지 않을 땐
스스럼 없이 져버리는 것을
샛말갛다 검붉게
순정의 넋을 태우다
밤새 다투어 피웠나 보다.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 있는 기차역이다
경전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다솔사역과 양보역 사이에 있다. 1968년 2월 8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5년 화물취급을 중단하였다.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승차권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코레일(Korail) 부산경남본부 소속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583에 있다.
북천역의 주변에 길게 늘어진 코스모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북천역에서 달려오는 열차의 시간을 맞추어 열차와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려고 진사님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나도 이 대열에 합세하여 기다리고 있다.
ㅎㅎ 바로 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달려오는 열차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연속촬영으로 카메라 셔트는 연발 찰칵 찰칵 작동을 한다.
정말로 이 풍경을 담을려고 기다리는 보람도 있었다
고향역/나훈아
코스모스 피여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뿐이 모두나와 반겨 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래는 가슴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크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마루 넘어서 갈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사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북천역에 정차해 있는 코스모스와 열차의 배경으로 한 컷
북천역에서 달리는 열차를 배경으로 한 컷
북천역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 뿜으면서 달려가는 열차의 뒷 모습을 보면서 저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고 싶은 마음도 이 가을 날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코스모스의 배경으로 나그네들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담아본다.
♧ 코스모스에 바침 - 홍수희
그 어디 한(恨)서린 혼령들 있어
외로운 들녘
눈물처럼 무리져 피어났는가
가도 가도 저만치서 손을 흔드는
베일을 휘감은 비밀의 전설
오늘은 그대 떠나보내고
내일은 또 너희 누굴 위하여
가지마다 여윈 손 흔들어 주어야 하나
어느 서럽고 야속한 땅에
그리운 한 목숨 그렇게 있어
저절로 붉게 붉게 울어야 하나
꺾지 못할 질긴 모가지,
차마 이승을 뜨지 못한 듯
빗물만 그렇게 마시고 선 듯
그 어디 한(恨) 많은 혼령들 있어
소낙비 스쳐간 들녘
눈물처럼 통곡처럼 피어났는가
메밀밭에서 어느 아낙네가 걸어보고 있다
메밀밭에서 관광객들이 추억을 열심히 담아보고 있다
'♣ 국내여행 갤러리 ♣ > 부산,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항여객선터미널과 통영항구 (0) | 2011.09.26 |
---|---|
고성군 하일면의 풍경 (0) | 2011.09.26 |
하동군 이병주 문학관 (0) | 2011.09.24 |
내고향 9월의 우포늪 (0) | 2011.09.14 |
삼천포대교 (0) | 201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