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대구 팔공산 자락의 일주도로를
한바퀴 휭하니 돌면서 군위 제 2석굴암의 삼존석굴로 떠나 본다.
팔공산의 산맥을 따라서 굽이도는 꼬부랑 길을 한참이나 달리다 보면 대구와 군위군의 경계지점인 삼존석굴에
이르기도 하지만 가는 길목에는 노오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봄의 느낌을 더해주기도 한다.
때로는 싸늘한 봄바람이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옷깃을 여미게도 하지만 긴 겨울 잠에서 깨어난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이미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온 느낌이었다.
군위삼존석굴은?
석굴 내에는 본존불인 아미타불과 좌우로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있고
당초에 석굴 앞에 절이 있었으나 폐허가 되고 당시의 주춧돌만 남아 있어,
고구려에서 전해진 신라불교가 팔공산자락에서 꽃피워지고 신라왕도(王都) 경주로 전해져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팔공산 비로봉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는 이곳에서 거대한 바위산 절벽을 이루었고,
신라의 불교 공인(법흥왕)전 핍박받던 시대에, 숨어서 오로지 불심(佛心)으로만 수도하던 곳으로서,
군위 제 2석굴암의 사찰의 전경이다.
군위 삼존석굴암의 설명 글이다.
제 2석굴암의 종합 안내도다.
아래 석조비로좌나불좌상의 설명 글이다.
석조비로좌나불좌상이다.
아래 삼존석굴 모전석탐의 설명 글이다.
모전석탑이다.
아래 삼존석굴의 설명 글이다.
제 2석굴암의 삼존석굴이다.
이 삼존석굴은 국보 제 109호다.
모전석탑과 저 뒤로는 삼존석굴이 한눈에 보이기도 한다.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은 느낌일 것이다 ㅎㅎ
자연도 어김없이 계절에 따라서 변하는 구려~~
제 2석굴의 바로 인근에는 양산서원이 자라잡고 있다.
양산서원의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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