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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갤러리 ♣/대구,경상북도

경북달성 육신사

하빈면 묘리에 소재하는 육신사는 조선 세조때 사육신으로 일컫는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처음에는 충정공 박팽년 선생만이 후손에 의해서 배향되어 오다가 선생의 현손인 계창공이 선생의 기일에 여섯 어른이 함께 사당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꾸 어 놀라 다섯분의 제물도 함께 차려 향사를 지냈다. 그로 말미암아 낙빈사를 세워 사육신을 함께 배향하였다.

그 후 고종 3년(1866)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낙빈서원과 함께 훼철된바 1924년 낙빈서원이 재건되면서 다시 사육신을 이곳에 봉안하게 되었으며, 또 1974년과 1975년 사이에 충효위인 유적정화사업에 따라 정면 5간, 다포식 겹처마 팔작지붕의 육신사를 건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1981년에는 외삼문, 삼충각, 숭절당, 관리사, 담장 등을 갖추었다.

 

 

 

 

 

  

 

 

 

 

 

  보물 제 554 호

 

이 건물은 조선 성종 10년(1479) 사육신의 한사람인 박팽년의 유복손 박일산이 건립한 정자인데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일부만 남아있던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중건하였다. 일명 일시루(一是樓)라고도 하며 장방형의 축단위에 세워진 건물은 원래는 정면 3칸 규모였으나 좌측에 1칸을 증설하여 현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건평 30평 건물로 동쪽 2칸은 대청마루이고 서쪽 2칸은 방으로 되어 있다. 태고정은 박팽년 등 6명의 사육신을 모신 육신사(六臣祠)와 한울타리 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