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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갤러리 ♣/대구,경상북도

경북성주 삼봉서당

 

  • 구분 :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 463호
  • 위치 : 경북 성주군 월항면 주산로 236-152
  • 규모 : 5棟
  • 재질 : 목재
  • 시대 : 조선말기
  • 지정일 : 2004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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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건물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유학자의 한 사람인 이진상(李震相 1818~1886)을 향사(享祀)하는 서당이다.

    이진상은 본관이 성산(星山)이며, 자는 여뢰(汝雷), 호를 한주(寒洲)라 하였고, 한고(寒皐) 이원호(李源祜)의 아들로 공조판서를 지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의 조카이다.
    그는 경사(經史)에 밝고 성력(星曆), 산수(算數), 의약(醫藥), 복서(卜筮)에 이르기까지 능통하였고, 성리학에 전력하여 심즉리설(心卽理說)을 주장,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통을 계승한 대학자였다.
    특히 그의 문하에 아들인 이승희(李承熙), 곽종석(郭鍾錫), 장석영(張錫英) 등의 주문팔현(洲門八賢)을 위시한 학파를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쟁쟁한 제자들이 배출되었다.

    서당은 삼봉산(三峰山)의 산록을 배경으로 동향하여 전면에 정면 5칸, 측면 2칸반의 강당을 중심으로 좌우로 정면 3칸 규모의 경거재(敬居齋, 동재)와 성존실(誠存室, 서재)을 배치하고 성존실 뒤쪽에 고직사(庫直舍)가, 강당의 오른쪽에 장판각(藏板閣)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