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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꾼의 이야기 ♣/100대 명산 산행기

{경남남해 금산}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걸어보는 금산으로..

               산행일시 : 2010년 11월 21일

 

 

             1) 산행경로 : 매표소-샘터-쌍홍문-일월봉-금산산장-좌선재-상사바위-헬기장-단군성전-문장암-정상(망대)-보리암 

             2) 산행시간 : 밥먹고 슬금슬금 가면서 사진촬영하고 3시간 40분 소요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해당되며 볼거리와 주위의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운 산이다

 

 

높이는 681m이다. 원래는 신라의 원효()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세웠던 데서 보광산이라 하였는데, 고려 후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한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었다 해서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있으며,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망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문장봉·대장봉·형사암, 오른쪽에 삼불암·천구암 등의 암봉()이 솟아 있다.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삼사기단()·쌍룡문()·문장암(사자암(촉대봉(향로봉() 음성굴() 등 금산 38경을 이루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그리고 눈 아래로 보이는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는 명산으로서 손색이 없다. 산 정상에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이자 쌍계사의 말사()인 보리암이 있고 그 밑에는 1977년에 해수관음보살상이 바다를 향해 세워졌다.

이동면 복곡 입구에서 금산 8부 능선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인근에 상주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2008년 5월 2일 명승 제3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