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이른 아침 6시에 대구의 상인동 집에서 팔공산 자락의 갓바위로 산행을 떠난다.
평소에도 1달에 2-3번은 갓바위를 자주 가는편인데 근래에 와서는 갓바위에 자주 가지를 못한 탓에
팔공산 일주도로의 단풍 구경을 삼아서 떠나 보았지만 팔공산의 단풍은 아직 완전하게 물들지 않고
약 70% 수준의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눈요기를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었다 ㅋㅋ
하지만 은행나무는 노오랗게 물감을 칠해놓은 듯 물이 들었지만 일주도로와 갓바위 주차장의 일대에는
아마도 다음 주 주말(11월 9일-10일)이나 완전하게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만 같았다.
본인도 평소에 사진을 좋아해서리 단풍사진을 찍을려고 가보았지만 오늘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단풍이 아직 별로 물들이 않아서
갓바위만 갔다가 일주도로는 그냥 한바퀴만 돌고 아쉬움을 남긴채 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ㅋㅋ
하지만 다음 주 중에 다시 카메라를 둘러메고 재도전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갓바위의 가을풍경만
담아서 왔다.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의 부처님은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편안한 마음으로 중생들을 돌보고 있다.
갓바위의 정식 명칭은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사진)이며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속설이 전해온다.
갓바위를 오르는 관음사 입구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을 한다.
관음사 입구에서부터 노오란 단풍이 반겨주기도 한다.
갓바위를 오르다보면 관음사를 통과하여 올라간다.
관음사의 대웅전이 보인다.
관음사의 뒤로는 늦가을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ㅎㅎ 마치 불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관음사의 배웅전을 배경으로 한컷
관음사 주변의 단풍이다.
갓바위를 오르다가 관음사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역시 산사의 가을 풍경은 아름답기만 하다.
관음사 사찰의 주변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갓바위의 돌계단은 수 개월간의 보수공사를 거쳐서 지금은 깔끔하게 잘 단장이 되어 있다.
갓바위를 오르는 중턱에도 잡목은 단풍이 들기도 한다.
갓바위를 오르다가 정자에 앉아서 휴식을 하면서~~
갓바위의 돌계단은 잘 단장이 되어있지만 가파른 오르막 길을 올라 갈려면 힘이 들기도 한다.
단풍도 서서히 물들기 시작을 한다.
갓바위를 오르다가 힘이 들면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성질급한 단풍은 곱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이라도 한다.
갓바위를 오르는 길에 곱게 물든 단풍의 오솔길을 걷다보면 힘든 길도 어느새 정상이 다가온다.
ㅎㅎ 갓바위의 돌계단이 500계단이 아직 남았다.
갓바위 중턱을 오르다가 능선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갓바위를 오르다가 갓바위의 집단 시설지구의 풍경을 줌렌즈로 당겨서 담아 본다.
한그루의 단풍 나무는 곱게 물들어서 보는이로 하여금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도 한다.
중턱을 오르다가 전망대에서 올라온 풍경들을 뒤돌아서 볼 수가 있다.
갓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용주암의 풍경이다.
갓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갓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단풍의 풍경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수능 D-5일을 남겨두고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인파가 소원을 빌어보고 있다.
ㅎㅎ 부모님들의 심정은 다 그러하겠지만 오로지 자식들에게 투자를 하는 모습이 때로는 애처럽기만 하다
자식들은 부모님들의 심정을 알랑가는 모르겠다 ㅋㅋ
갓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약사암의 풍경이다.
뒷길로 내려오다가 가을의 산사도 아름답기만 하다.
저뒤로는 팔공산으로 가는 긴 능선길이 길게 늘어져 있다.
약사암의 풍경이다.
내려노는 길에 단풍도 곱게 물들어서 눈도 즐겁다.
내려오다가 관음사의 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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