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역시 야생화의 계절이다.
산꾼들은 요즘 산행을 하면서 아름다운 야생화가 만발한 능선길을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항상 야생화를 만나게 된다.
야생화는 깊은 산골에서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야생화가 만발을 할 때에는 짙은 향기와 더불어
꽃의 색깔도 역시 진하게 예쁘게 피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야생화는 일반 식물의 꽃보다도 아름다울 것이다.
투구꽃은?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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