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옆에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대구시 북구 동서변동 화훼시장
10월의 국화시즌을 맞이하여 화훼시장에는 많은 국화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울 마눌은 평상 시에도 다육이 식물을 좋아하면서 몇가지 골라서 담아본다
노오란 국화가 역시 이쁘기만 하다
진한 국화꽃의 향기가 좋은데~~
향기를 담아 올 수만 있다면 ㅋㅋ
국화꽃의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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