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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의 갤러리 ♣/풍경사진

제주도 서귀포 항구의 풍경~

 

 서귀포항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항구로, 어항, 화물 하역항, 대피항, 관광항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항구 주변의 해안절벽과 문섬, 새섬 등이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미항이다. 1920년대 초반까지 단순한 어항에 불과했으나, 1925년 육지와 바로 앞 새섬을 연결하는 방파제를 건설하고부터 본격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서귀포항은 최대 5,000톤급 화물선 14척이 동시에 접안해 화물을 하역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항의 서쪽은 새섬까지 연결된 방파제와 새섬이 막고 있었다.

최근 항 내 정온을 유지하기 위해 새섬에서 외해로 150m 길이의 방파제가 새로이 건설되었지만, 그 결과 깊숙이 막힌 항구 내 물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육지와 새섬 사이의 방파제 30m를 절단하였다.

방파제의 절단으로 육지와 새섬이 분리되어, 방파제 대신에 도보로 육지에서 새섬으로 건너갈 수 있는 새연교가 새로이 개설되었다.

새섬에는 초가지붕을 이을 때 쓰는 새(억새)가 많다고 ‘새섬’이라 불렀다고 하나, 공식 지명은 조도이다.

새섬에는 최근 산책길이 만들어지고 올레길의 한 구간에 포함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잦다.

 

 

 

 

 

 

 

서귀포항구에 정박 중인 어부들의 고깃배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서귀포 거리에서 바라본 천지연폭포 주변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