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나무는 한 마디로 표현하면 포도나무와 비슷하다. 즉 덩굴성 식물이고, 포도처럼 기둥을 세워 줘야 하며 줄기가 잘 뻗도록 유인을 해줘야 한다. 참다래는 한 나무에 700개에서 800개의 열매가 달린다고 하는데, 주렁주렁 열려 있는 참다래는 꼭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린 전구처럼 보였다.
키위라는 영어식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키위 새처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참다래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많이 있지만, 고성에서 참다래 농장을 하는 김찬모님의 이야기를 요약해 보면, 중국 다래가 뉴질랜드로 넘어가서 1902년경부터 심어졌고 그것이 다시 국내에 수입이 되었단다.
국내 농가들은 1977년부터 키위를 심기 시작하여 처음엔 양다래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다가 생산자 협회에서 1980년 후반에 참다래라는 이름으로 바꾸기로 결정하여 지금의 참다래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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