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항구)

 

목포여객선터미널은 전라남도 서남권 도서를 육지와 연결하는 여객선터미널로서 현재에는 국제여객선터미널과 연안여객선터미널을 분리해 운영한다. 원래 1980년 지어져 운영돼 왔으나 시설 낙후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2003년부터 공사에 돌입했다.

2005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토입해 연면적 12,900㎡으로 지었으며 디자인은 쾌속선이 바다를 향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러나 건축 당시 임시 청사를 가건물로 지어 운행하면서 선착장별로 행선지에 따라 구분해 관광객과 섬주민의 불편이 끊이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연안여객선터미널의 경우 건물 완공으로 인근으로 향하는 선착장이 크게 두곳으로 연결돼 있으며 내부에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여객선터미널의 경우 상하이 취항이 결정되면서 큰 호조가 예상됐지만 한중 당국의 뱃길 협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취항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여객선 운항 대신 정기컨테이너 대중 항로가 2008년 4월부터 출항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