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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 보물 제 605호인 청동기시대의 고령 양전동 암각화

꼬끼오2 2014. 6. 7. 20:00

 

주말에 대구에서 30분거리인 경북 고령으로 발길을 돌린다.

경북 고령군은 가야문화와 역사와 전통이 묻어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서 옛 가야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관광을 할 수가 있는 유일한 역사의 자랑거리와 볼거리가 많이 있기도 하다.

 

처음으로 발길이 닿는 곳이

경북 고령 양전동 암각화를 구경하지만 청동기시대에 새겨진 바위의 그림은 보물 제 605호로 지정이 되었다고 한다.

 

양전동 암각화는?

고령은 울산의 대곡리, 천천리와 함께 암각화로 유명한 지역이다.

고령 양전동에는 커다란 바위에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새겨진 모양이 제법 선명하며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어 탁본 등을 통하지 않고서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로 6m, 세로 3m의 바위에는 동그라미, 동심원, 십자 모양 등의 기하학적인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방패모양 안에 사람 얼굴을 그려놓은 듯 보이는 문양 등 30여 점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동심원으로 그려진 원형의 무늬는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새겨진 그림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옛 사람들이 남겨 놓은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다. 대곡리 반구대의 암각화가 사람, 물고기 등 사물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그려 놓았다면 이곳 암각화는 조금 더 추상화된 형태이다. 태양을 숭배하고 자연을 경외하던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시

 고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여 개진면 방향 버스이용으로10분 거리에 있다.

 

 자가용 이용시 

88고속도로 고령IC 혹은 성산IC 이용하여 고령읍 회천교에서 개진면 방향으로 가면 표지판이  있다

 

 

 

 

 

고령 양전동 암각화의 풍경이다.

 

 

 

 

 

 

고령 양전동 암각화의 설명 글이다.

 

 

 

 

 

 

 

암각화가 새겨진 전경이다.

 

 

 

 

 

 

암각화의 측면 모습이다.

 

 

 

 

 

 

 

양전동 암각화의 실측도다.

바로 아래의 바위에 새겨진 실측도이지만 상기의 실측도를 보면 아래의 암각화와 같다.

그래서 실측도를 보면 더 선명하게 내용을 알 수가 있다.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장기리 532번지에  있는 선사시대의 바위 그림 유적. 보물 제605호다

 

바위그림은 수십 장(丈)의 군암절벽 중 알터마을 입구의 나지막한 암면이 선택되어 조각되어 있다. 암벽 전체의 높이는 지상 약 3m, 옆너비는 6m였는데, 이 중 그림은 높이 약 1.5m, 길이 약 5m에 걸쳐 조각되어 있다. 그림의 내용은 동심원(同心圓)·十자형·이형화(異形畫) 등으로 구분된다.

 

동심원은 지름이 약 18∼20㎝의 삼중원(三重圓)으로 모두 4개이다. 중앙부에 동심원 하나가 뚜렷하게 조각되어 있고, 하나는 바위 정상부 가까이 있는데 암면의 파손과 함께 절반부가 파손되었으며, 또 하나는 왼쪽 중간 위에 배치되었고, 나머지 하나는 오른쪽 하부에 그려져 있다.

그리고 십자형은 중앙부 동심원의 오른쪽 약간 아래 있는데, 마멸로 명확하지는 않다. 둘레에는 가로 15㎝, 세로 12㎝의 사각형으로 선이 그려져 있는 것 같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표현방법으로 보아 이는 十자형을 표현한 의장(意匠)으로 추측된다.

또 암면의 곳곳에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것 같은 이형화가 그려져 있다. 총 17개로 작은 것은 세로 20㎝, 가로 22㎝, 큰 것은 세로 40㎝, 가로 30㎝에 달한다. 형태는 모두 같은 모양으로 위로는 머리카락을, 좌우로는 수염과 같은 털을 그렸다.

그리고 귀·눈·코·입과 같이 구멍을 팠고, 좌우로 뻗어 올라간 뿔을 표현하여 마치 사람의 얼굴모양, 혹은 짐승얼굴모양과도 같아서 ‘가면(假面)’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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