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둔치의 개나리가 장관이다
대구의 아름다움
신천둔치의 개나리가 장관이다.
따스한 봄바람이 곱디고운 노랑 물감을 풀었다.
가녀린 꽃 잎사귀는 더 이상 형언할 수 없는 봄의 절정을 열었다.
작지만 강한 꽃, 하나일때보다 여럿이 함께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꽃.
개나리는 우리 민족을 닮았다.
신천의 개나리는 상동교에서 침산교까지 약 10킬로미터에 걸쳐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군락지다.
신천 개나리밭은 병아리 같은 어린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수양버들은 파스텔화를 그리듯 연둣빛 꽃 같은 잎을 틔운다.
결코 살아날 것 같지 않던 메마른 산발의 가지마다 새 생명이 움트기 시작했다.
곳곳의 목련 나무에도 고양이 같은 봄이 사뿐히 내려앉았다.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싶지만 기다려주지 않는 봄 햇살은 야속한 연인의 마음과 같기도 하다.
봄을 가장 먼저 노래했던 매화도 애달픈 떨림을 주체하지 못한다.
봄이 깊어 갈수록 그 운명도 다 할수 밖에 없는 슬픈 아름다움을 머금고 있다.
시련을 주고 좌절을 줬던 차디찬 겨울의 미련은 흥겨운 꽃 바람에 취해 저만치 흔적도 없이 떠나갔다.
신천대로의 길게 늘어진 노오란 개나리가 장관을 이룬다
신천을 유유히 흐르는 맑은물과 파아란 하늘이 조화를 이룬다
따뜻한 봄 날씨와 꽃샘 추위가 반복되는 사이 개나리가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노오란 개나리 꽃길의 자전거 도로는 평일 날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다
저 뒤로는 신천을 따라서 노오란 개나리 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움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면서 빠알간 꽃도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신천은 옛날과 다르게 깔끔하게 단장이 되면서 물도 맑게 흐른다.
신천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맑은 물이 유유히 흐르는 신천을 따라 걸어보면서 건강도 지키고 노오란 개나리의 꽃 구경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은 모를 것이다.
신천의 풍경이다.
신천을 건너는 징금다리
신천의 맑은 물에 노닐고 있는 한쌍의 오리
개나리가 노오랗게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면서 어느사이 푸른 잎이 돋아나고 있다
신천의 아파트도 신천의 맑은 물에 반영이 되면서 노오란 개나리와 조화를 이룬다
잠시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면서 신천을 바라보면서 낭만을 즐겨 본다.
수양버들도 차디찬 겨울을 보내고 자연의 위대함에 연두색의 고운 색깔을 자랑한다.
파아란 하늘 사이로 연두색의 수양버들이 마치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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